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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어라운드, 유럽 차량 공유 플랫폼 드라이비 3억 달러 인수... 세계 차량 공유 업계 리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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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어라운드, 유럽 차량 공유 플랫폼 드라이비 3억 달러 인수... 세계 차량 공유 업계 리더로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9.04.25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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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차량 1천대 이산화탄소 배출 최대 2만2천800 톤까지 줄인다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차량 공유 업계의 개척자 겟어라운드(Getaround)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차량 공유 플랫폼 드라이비(Drivy)를 3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오늘 25일 발표했다.

겟어라운드는 '모든 차량이 공유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을 토대로 한 이번 사업 확장을 통해 통합회사로 미국과 유럽의 300개 도시에서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여섯 개의 유럽 국가 즉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오스트리아, 벨기에와 영국 시장에 진출, 양사 5백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게 된다.

겟어라운드는 이로써 세계 최고의 차량 공유 마켓플레이스가 된다고 말했다.

파리에 본사를 둔 드라이비는 지역 시장을 개척하고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250만명의 사용자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빠르게 구축했다. 겟어라운드는 드라이비의 강점을 결합하여 유럽 사람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겟어라운드는 지난 몇 년 동안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차량의 위치를 찾아 사용할 수 있는 동사의 특허 기술인 겟어라운드커넥트(Getaround Connect®)를 통해 인터넷 기반 차량 공유 시장을 선도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하루 중 언제라도 공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왔다.

드라이비 역시 차량 임대자와 소유자가 서로 만나 차 키를 주고받아야만 하는 불편함을 없앤 인터넷 기반 기술인 인스턴트 스마트폰 언록 기능을 도입했기 때문에 겟어라운드와 드라이비는 인터넷 기반 차량 공유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겟어라운드 설립자 겸 CEO 샘 자이드는 "우리가 모든 차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공유되는 세상을 만든다는 우리의 비전에 더 가까이 가는 시점에서 드라이비 팀과 힘을 합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드라이비는 유럽 최고의 차량 공유 마켓플레이스로서 겟어라운드의 제품, 팀 및 가치와 긴밀하게 합치되는 제품, 팀 및 가치를 통해 강력한 비즈니스를 구축해왔기 때문에 우리 직원 및 유저들과의 자연스러운 통합이 가능하다. 전세계 소비자들은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차량 공유 서비스가 제공하는 편리함, 유연함과 자유함을 누리고 있다. 겟어라운드는 140개의 미국 도시 그리고 이제는 드라이비가 개발한 유럽의 170개 도시에서 일관되며 빠르고 안전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늘고 있는 소비자 수요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이비의 설립자 겸 CEO 폴렝 디망통은 "드라이비는 훌륭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유럽 최대의 차량 공유 플랫폼이 되었다"면서 "차량 공유는 대도시에서 차량 소유를 대체하며 운행하지 않는 차량들을 활용하고 차량 정체와 그 과정에서 생기는 대기 오염을 줄임으로써 도시를 살 만한 곳으로 만드는 한편 빠르고 융통성 있는 운송 옵션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한다. 인터넷 연결 기술, 마찰이 없는 사용자 경험과 공유 차량 집적도의 증대가 차량의 소유보다 차량의 공유가 더 편리하도록 느끼게 해주는 것이 열쇠이다. 겟어라운드는 우리 비즈니스의 핵심 측면에서 보완적이면서도 많은 면에서 합치되기 때문에 당사의 이상적인 파트너이다. 우리 양사가 무엇을 이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디망통은 유럽 담당 CEO의 직책을 유지할 것이며 다수의 드라이비 경영진들 또한 유럽 사업을 지휘 감독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소비자와 직면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성장시키고 진화시킬 것이다.

겟어라운드
겟어라운드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사는 도시 사람들이 공유한 멋진 차를 빠르게 빌리고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량은 시간 혹은 일수 별로 빌릴 수 있으며 보험과 연중 무휴 24시간의 긴급 출동 서비스도 포함된다. 사람들은 겟어라운드 앱을 활용함으로써 전통적인 렌터카 회사 카운터에서 줄을 서서 서류를 만들 필요가 없으며 차량을 구매하고 유지하는 귀찮은 일에서 해방될 수 있다.

겟어라운드는 인터넷 기반 차량 연결 특허 기술인 겟어라운드커넥트™를 활용하여 차량 소유자를 만나고 액세스카드를 지참하거나 차 키 인수에 대해 협조할 필요 없이 재미 있고 안전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람들은 프리우스에서 테슬라에 이르는 모든 차량을 공유하고 매년 차량 소유에 따른 고비용을 상쇄하는 한편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캘리포니아대학 부설 운송지속가능성연구센터의 연구에 의하면 공유 차량 한대 당 약10대가 도로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공유 차량 1천대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대 2만2천800 톤까지 줄이는데 이는 겟어라운드 커뮤니티가 도로 운행 차량과 대기 오염을 줄인다는 의미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는 겟어라운드는 미국 주요 대도시 지역 마다 수천 대의 공유 차량을 확보하고 있다. 겟어라운드의 투자자들은 소프트뱅크, 멘로벤처스, 브래마에너지벤처스, 에셋플러스, 트라이앵글파트너스, 스팍스그룹, 토요타자동차, 콕스오토모티브와 SAIC캐피털 등이다.

드라이비
폴렝 디망통이 2010년에 설립한 드라이비는 유럽 최고의 차량 공유 플래폼으로서 여섯 개 나라에서 5만5천대의 차량을 공유하며 250만명의 사용자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갖고 있다.

차량 공유는 차량 소유의 효율적인 대안으로 점점 부상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드라이비 앱을 통해 근처의 차를 찾은 다음 스마트폰을 통해 차문을 열고 운전해 갈 수 있다. 공유 비용에는 알리안츠 종합보험과 ARC유럽의 연중 무휴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드라이비는 개인 차주와 전용 차량을 통해 차량들을 확보함으로써 개인 차주들이 차량 소유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며 전용 차량 소유자들이 최대의 투자 효과를 누리게 한다.

드라이비는 파리, 베를린, 바르셀로나와 런던 소재 사무실에 13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드라이비의 목표는 도로 상의 차량 운행을 줄이고 이동의 더 많은 자유를 누리도록 함으로써 도시에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출처 Geta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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