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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익 1644억 '역대 최대'... '미얀마 가스전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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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익 1644억 '역대 최대'... '미얀마 가스전 판매 확대'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9.04.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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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1849억원, 영업이익 164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 전 분기 대비 40.3% 증가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2% 소폭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1.8% 감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무역분쟁 속에서도 미얀마 가스전을 비롯한 전 사업영역의 이익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미얀마 가스전은 작년 11월, 중국 측 가스관 복구 완료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왔으며, 겨울철 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이 더해져 1분기에는 일평균 5.7억 입방피트를 판매했다.

특히, 중국 측 가스관의 사전 점검 등 상시 보수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신규 가스관도 조속한 시일 내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가스 공급의 안정성도 한층 높아졌다. 이와 함께 LNG 트레이딩 확대, 사료용 곡물 판매 호조 및 해외 무역·투자 법인 실적 증가 등 전 사업영역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에너지 사업에서는 미얀마 A-3 신규 광구 탐사시추 등 회사의 에너지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광구의 개발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포스코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신규 광구 개발, LNG 사업 밸류체인 확장 등 'Gas to Power'(가스 생산에서 발전까지) 전략 강화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포스코대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변경했다. 올해는 LNG·식량사업 등 핵심사업 밸류체인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 및 트레이딩 사업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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