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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재개 뉴욕증시 혼조…국제유가 하락 WTI 0.6%↓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2.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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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 우려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점차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1%(53.22포인트) 내린 2만5053.11로 장을 마감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0.07%(1.92포인트) 상승한 2709.8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0.13%(9.71포인트) 오른 7307.9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중국은 베이징에서 고위급 회담에 앞서 이날 이틀 일정으로 차관급 실무자 무역회담을 시작했다. 미국 측에서는 제프리 게리시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중국 측에서는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이 참석했다. 14~15일에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해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고위급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은 무역협상 시한인인 다음 달 1일까지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하루 뒤인 2일부터 중국 상품 20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를 종전의 10%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바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중 무역협상이 성과를 달성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2차 셧다운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만약 오는 15일 '스톱갭'(임시 준예산) 법안 만료로 또다시 셧다운이 시작될 경우 그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비난했다.

상·하원 의원 17명으로 구성된 국경 장벽 예산안 협상위원회는 지난 9일 13억달러(약 1조4100억원)~20억달러(약 2조2400억원)의 국경장벽 예산을 포함한 예산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도 폭스뉴스에 출연해 “또다시 셧다운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 우려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마감하락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31달러(0.6%) 하락한 배럴당 52.41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59센트(1.0%) 내린 배럴당 61.51달러를 나타냈다. 

지난주 미국의 석유 정보제공업체 베이커휴즈는 미국 내 원유 시추공수가 7개 늘어난 854개라고 발표했다.

달러인덱스는 0.43% 상승한 97.0560을 기록했다. 유가를 표시하는 달러화는 강세일 경우 유가를 압박한다.

/ 사진 = 네이버 증권정보

이주석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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