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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홍역 유행따라,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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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홍역 유행따라,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강화해야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9.01.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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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홍역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른 어린이 예방접종, 국외 홍역 유행지역 여행 전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여 미 접종 시 예방접종 하기 및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등을 당부하였다.

지난 12월 17일 대구시 첫 환자 발생이후 영‧유아 뿐 만 아니라 의료종사자에서도 추가 확진되어 1월 10일까지 총 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여 대구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진행 중이다. 현재 환자 9명 중 5명은 격리해제, 4명은 격리입원 중이며, 환자상태는 양호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 MMR 1차 97.8%, 2차 98.2%로 높은 상황이나 접종시기가 안 된 12개월 미만 영아,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 될 가능성이 있어, 홍역 감염으로부터 영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는 홍역 표준 접종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발생 지역 여행자 중 MMR 미접종자 및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홍역에 감염되어 국내에서 소규모 유행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하기 전에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하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이 필요하다. 만 1세 전에 MMR 백신을 접종 받은 영아도 12~15개월과 4~6세에 MMR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또한, 여행 중에는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여행 후 홍역(잠복기 7~21일)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여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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