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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주 노인이 생각하는 노인의 기준은 72.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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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주 노인이 생각하는 노인의 기준은 72.5세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9.01.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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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서울시는 '2018년 서울시 노인 실태조사' 결과, 노인들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은 평균 72.5세로 노인복지법 기준인 65세보다 7.5세 높았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서울 시민 30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노인 기준이 70~74세라는 응답이 46%로 가장 많았고 75~79세라는 응답은 22.6%를 차지했다. 이어 80세 이상이라는 응답이 17.5%, 65~69세 12.7% 순이었다. 75세 이상이라는 응답이 총 40.1%를 차지, 2년 전 조사 때 23%보다 약 2배 늘었다.

서울시 거주 노인 10명 중 6명은 독거 또는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가구에 속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혼자 산다는 응답이 22.4%,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가구에 속해 있다는 응답이 39.3%였다.

건강, 경제, 사회·여가·문화 활동, 주거 등 노인들의 삶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4점을 기록했다. 주거상태에 대한 만족도가 3.5점으로 가장 높았고 건강상태(3.2점), 사회·여가·문화 활동(3.2점), 경제상태(2.9점) 순이었다.

이들은 평균 1.8개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이 있다는 응답자 가운데 53.1%는 고혈압을 앓고 있었고 당뇨병(23.6%)과 고지혈증(21.5%)이 뒤를 이었다. 우울지수는 15점 만점에 평균 3.5점을 나타냈고 13.7%의 노인이 우울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응답자 가운데 35.1%는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업은 주로 단순 노무직(34.4%), 판매직(25.8%), 서비스직(25.1%)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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