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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가입자 사망원인 3위 '자살', 자살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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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가입자 사망원인 3위 '자살', 자살문제 심각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9.01.07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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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생명보험 가입자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지만 10년 전 사망원인 5위였던 '자살'은 사망원인 3위로 뛰어올랐다.

6일 보험개발원이 생명보험통계를 활용해 최근 10년간 주요 보험지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가입자 10만명당 57.3명이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가입자는 10만명당 13.4명으로 2위였고, 자살이 10만명당 10.2명으로 3위였다.

암과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가입자는 10년 전보다 줄었으나, 자살로 사망한 가입자는 2007년(10만명 당 8.3명)보다 늘었고, 순위도 두 계단이나 올랐다.

자살에 이어 사망원인 중 '폐렴'도 7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반면 교통사고와 뇌혈관질환, 간질환 순위는 하락했다. 주요사인별 사망률은 자살과 폐렴을 제외하고 감소하는 추세다.

자살은 일관된 증감 추이를 보이지 않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지표가 악화한 2008년 이후 3년간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10만명당 자살률은 2008년 8.6명에서 2011년 13.2명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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