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기자] 우리나라 주요 스키장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90점이었고, 업체별로는 용평 리조트 3.98점, 하이원 리조트 3.94점, 곤지암 리조트 3.93점, 무주 덕유산 리조트 3.89점 순으로 조사됐다.
이용시설 및 부대서비스 만족도가 3.72점으로 높은 반면, 이용요금 만족도는 3.36점으로 낮았다. 업체별로는 곤지암 리조트의 경우 정보 이용 편리성, 이용요금에서, 용평 리조트의 경우 정보 이용 편리성에서, 양지파인 리조트의 경우 이용시설 및 부대서비스에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업체의 스키장에 대한 소비자만족도 및 이용행태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 소비자원은 지난 10월 스키장 이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3개 부문으로 나누어서 평가했다.
소비자가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낀 주관적 감정을 평가한 서비스 호감도는 용평 리조트 3.86점, 곤지암 리조트·하이원 리조트는 3.78점 등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3개 부문을 총체적으로 평가한 종합만족도는 평균 3.78점이었고, 용평 리조트 3.88점, 하이원 리조트 3.82점, 곤지암 리조트 3.81점 등이었다.
한편 스키장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을 조사한 결과, ‘접근 용이성’이 40.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숙박시설’(15.1%), ‘차별화된 스키장 슬로프’(1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키장 1회 방문 시 지출 금액으로는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이 34.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27.3%), ‘30만원 이상’(2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