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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세번째 전국투어 '경남' 4개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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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세번째 전국투어 '경남' 4개 일정 소화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12.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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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8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품권으로 과메기를 구입하고 있다.

[오가닉라이프 신문 김도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일자리를 위한 전국투어 행보로 경남을 찾아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와 지역 경제인 오찬 간담회, 예술촌 방문 등 4개 일정을 소화했다. 10월 전북 군산, 11월 경북 포항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전국투어다.

문 대통령은 첫번째 일정으로 이날 오전 10시20분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전략보고회는 스마트 공장 중심지 경남을 방문해 공장혁신과 산단혁신, 일터혁신 등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실현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보고회에서 "제조혁신의 관건은 중소기업"이라며 "대기업은 이미 자체적으로 스마트공장이 많이 도입되어 있기 때문에 이제 중소기업으로 확산시킬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부내륙 고속철도'가 경남도민의 숙원사업인 것을 잘 알고 있고 이는 경북도민의 희망이기도 하다면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곧 결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경남과 경북 내륙지역의 균형발전, 또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무 장관이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대책'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선도 스마트산단 프로젝트'를 보고했다.

홍 장관은 "중소제조업 50%를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산단 혁신을 통해 제조혁신의 거점을 구축하며 일터혁신을 통해 사람 중심의 일터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대책을 발표했다.

홍 장관은 공장 혁신을 위해서 10인 이상 중소 제조업체 6만7000개의 절반인 3만 개사를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산업단지를 혁신해 스마트 제조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을 설명했다.

성 장관은 "스마트공장 수요‧공급 기업과 대학, 연구소 간의 산단형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생산성 증대, 기술 혁신, 인력 양성을 추진하겠다"라며 "네거티브존,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해서 신산업 창업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공장 시스템 개발과 미래차, 로봇 사업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창원 삼천산업을 방문해 제조 실행 시스템(MES) 자동화공정 등 향후 비전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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