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정신과 의사이며 치유전문가 정혜신의 신간 '당신이 옳다'를 아세안(ASEAN)·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 순방 중 기내에서 읽었다"며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공감과 소통'이 정치의 기본이라고 늘 생각해왔지만, 내가 생각했던 공감이 얼마나 얕고 관념적이었는지 새삼 느꼈다"며 "가족들과의 공감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같은 것을 떠나서라도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대해 제대로 공감할 수 있다면, 하다못해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에 대해 더 공감할 수 있다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더 공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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