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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KTX 세종역 신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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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KTX 세종역 신설 없다"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11.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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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서 '세호추' 의원 11명 비공개 면담
이낙연 국무총리.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오후 3시부터 1시간가량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주평화당 박지원·정동영 의원 등을 만난 자리에서 "KTX 세종역 신설은 없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 의원과 정 의원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김동철·주승용 의원, 민주평화당 김경진·김광수·유성엽·윤영일·장병완·정인화, 무소속 이용호 의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앞서 이들은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추진 의원 모임'(세호추)을 결성했다. 이들은 호남 KTX 노선이 오송역을 우회함에 따라 호남지역이 접근성 면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천안아산~공주 구간에 세종역을 신설하자는 의견 등을 이 총리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세종역 신설은 없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지난 2005년 합의된 사항을 이제 와서 번복하면 지역갈등이 유발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목포~보성 남해안철도사업,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추진을 챙겨달라는 의원들의 요청에 이 총리는 "차질없이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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