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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학용품·안전기준 위반 킥보드 등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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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학용품·안전기준 위반 킥보드 등 적발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8.11.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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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납·카드뮴 같은 발암물질이 학용품 등 어린이 제품에서 검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4일 어린이제품, 생활·전기용품 62품목, 971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76개 업체, 88개 제품에 대해 수거·교환 등 리콜 명령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완구, 학용품, 스포츠 보호용품, 아동용 섬유제품 등 어린이제품 56개와 전동킥보드, 고령자용 보행차, 휴대용 예초기 날 등 생활용품 25개, 직류전원장치 등 전기용품 7개다.

특히 어린이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 가소제, 납 등의 유해물질 검출, 충격 흡수성 미달 등의 안전기준 부적합이 발생했다. 납은 어린이에게 피부염·각막염·중추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카드뮴의 경우 호흡기계 부작용과 학습능력 저하를 유발한다.

유한회사 만들기대장의 꼬마자석자동차 장난감 만들기 제품에서는 간·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발견돼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아이로봇, 주식회사 나노휠, 세그웨이서울 주식회사, ㈜이지케이의 전동킥보드는 최고속도를 초과했다.

㈜홈앤가든, 정훈상사, 제이와이티 툴즈(JYT TOOLS)의 휴대용 예초기 날에서는 내충격성 미달 등 사용 중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발생했다. ㈜휴먼월드, ㈜미니모터스, ㈜나노휠의 직류전원장치에서는 온도 상승, 연면·공간거리 미달 등 사용 중 감전 또는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부적합이 발생했다.

리콜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볼 수 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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