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상단여백
HOME 환경/사회 환경
주유소업계 반대 딛고 LPG차 일반인 구매 길 열리나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8.11.08 19:04
  • 댓글 0
이낙연 국무총리 주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 중 하나로 'LPG차량 사용제한 폐지' 방안을 내놓았지만 주요소업계의 반발을 어떻게 무마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5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LPG차 사용제한 폐지 등을 포함한 경유차 비중 축소를 위한 세부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LPG 차량은 택시, 렌터카 등 일부 차종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일부 사용자에게만 허용한다. 일반인은 7인승 이상 다목적형 승용차(RV)와 5년 이상의 중고 승용차에만 허용했지만 지난해 국회 개정 입법을 거쳐 RV 전 차종으로 확대했다.

이날 정부가 밝힌 LPG차 사용제한 폐지는 신형 일반 승용차를 포함한 모든 차종으로 LPG연료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뜻이다. LPG 차량이 경유나 휘발유 차량에 비해 환경오염이 적다는 점이 규제 완화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국회와 정부 모두 LPG 차량 사용제한에 대한 이견이 없는 분위기인데다가 국민들도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서 더 이상 낡은 규제를 유지할 명분이 없어진 셈이다.

문제는 정유사와 주유소업계의 반대이다. 주유소업계는 과도한 유류세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LPG 사용제한이 완화되면 업계 생존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는 "LPG 세금의 3배에 달하는 휘발유 세금 부담 경감은 무시한 채 LPG 사용제한 완화 및 폐지를 추진한다면 1만2000여 개 주유소와 600여 개의 석유대리점들은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 뉴스1

백종국 기자  magazineplus02@hanmail.net

<저작권자 © 오가닉라이프신문-자연에 산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백종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 Back to Bot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