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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면, 나트륨 함량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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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면, 나트륨 함량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8.10.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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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당‧나트륨 섭취가 많게 되는 음료류, 면류에 대한 당,나트륨 함량 정보와 영화관 팝콘에 대해서도 당․나트륨 함량을 분석하여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사된 면류의 제품별 나트륨 평균 함량은 우동 1,724mg, 라면(유탕면) 1,586mg, 칼국수 1,573mg 순으로 조사되었다.  라면은 국물형(평균 함량 1,693mg)이 비국물형(평균 함량 1,160mg)보다 높았으며, 봉지면(평균 함량 1,640mg)이 용기면평균 함량 1,505mg)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라면(유탕면) 중에서는 농심 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농심 신라면컵의 나트륨 함량은 100g당 1,985mg로 조사 대상 20개 라면 중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육개장사발면(1,849mg), 김치사발면(1,767mg)이었다. 국내 매출 1위의 신라면의 나트륨 함량도 1,492mg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우동은 대부분 숙면형태로서 제품별 나트륨 햠량에 있어서는 1,100~2,130mg으로, 1개 제품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mg)을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 기준보다 높은 제품은 라면(유탕면) 11개(국물형 9개, 비국물형 2개), 우동 7개, 칼국수 3개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영화관 팝콘은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6개 지역 영화관에서 맛별로 일반, 달콤, 시즈닝을 수거하여 나트륨 함량을 분석하였다. 팝콘 종류별 총 내용량당 나트륨 평균 함량은 시즈닝 948.6mg, 일반 504mg, 달콤 174.2mg 순으로 나타났으며, 어니언이나 버터갈릭 양념이 들어간 시즈닝 팝콘(764.8~1,203.7mg)의 경우 달콤 팝콘(109.5~260.1mg)보다 약 6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된 음료류의 경우 100mL 기준으로 당류 평균 함량은 탄산음료 10.9g, 과‧채음료 9.7g, 발효유류 9.7g, 커피 7.3g 순으로 조사되었다. 탄산음료는 6.8~14.2g으로 제품별로은 2배 이상 차이가 있었고, 커피류는 아메리카노(3개) 0~4.4g, 라떼(17개) 6.5~9.6g으로 확인되었다.

영화관 달콤 팝콘(대)의 경우 당류 평균 함량이 56.7g이고 함께 제공되는 콜라(대)는 74.4~88.5g으로 조사되었다. 참고로 두 명이 영화관에서 달콤 팝콘(대)와 콜라(대) 세트를 선택할 경우, 1인 기준 당류 함량이 66.8~74.6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00g)의 약 70% 수준을 섭취하게 된다.

표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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