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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 18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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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 18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려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10.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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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18일 양재aT센터에서「제21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998년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을 시작으로 매년 농림축산식품분야의 우수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19명 등 총 27명에 대한 시상과 수상자의 성과물 전시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과 근정포장의 영예는 김성규 (주)에스에프씨바이오 대표이사와 김재수 전북대학교 농생물학과 교수가 각각 차지하게 된다.

김성규 대표는 수박에서 천연 항산화제인 라이코펜(lycopene)과 인체에 유익한 아미노산인 시트룰린(citrulline)을 추출하여 이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로 농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였으며, 김재수 교수는 꽃이 피는 작물에 연중 발생하는 바이러스 매개 곤충인 총체벌레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방제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함으로써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였다.

대통령 표창은 이기택 (주)LS엠트론 이사, 송권화 고려대학교 생명공학부 교수, 윤원종 (재)제주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에게 수여된다.

이기택 이사는 밭농업에 적합하고 영농규모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트랙터를 개발하고, 엔진 및 부품을 국산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으며,
송권화 교수는 소, 돼지 등 가축의 임신 초기 착상 효율을 증진시키는 물질을 발굴하여 착상촉진제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 및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윤원종 책임연구원은 까마귀쪽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물질의 관절 건강 개선 효과를 규명하고 이를 제품화하는 한편, 고품질 까마귀쪽나무의 대량 번식 기술을 개발하여 해당 농가 소득 향상 및 농식품산업 발전에 노력하였다.

국무총리 표창은 이준하 국립농업과학원 전문연구원, 백현동 건국대학교 축산식품공학과 교수 및 나규동 기바인터내셔널(주)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이준하 전문연구원은 곤충으로부터 다양한 염증질환 치료 후보 물질을 대량으로 발굴하였으며, 이를 통해 항암제 개발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등 약 52건의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였고, 백현동 교수는 전통발효식품에서 향균물질인 박테리오신을 생산하는 프로바이틱스 미생물을 확보하여 수입산 종균을 국내 종균으로 대체하는 성과를 이뤘다.

나규동 대표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및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가축전염병 확산방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첨단 기술의 농업분야 접목을 통해 농식품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였다.

이외에도 국산 농산물로부터 다양한 기능성 천연소재를 발굴하여 제품화한 정의수 (주)단정바이오 대표 등 19명에게도 농식품분야의 우수기술을 개발하고 성과를 확산한 공로가 인정되어 농식품부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농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농식품부는 우수한 기술개발과 확산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포상하여 농식품 분야 연구자의 사기를 높여나가는 한편, 향후 농식품 분야의 발전의 촉매제로「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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