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8일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수입컨테이너가 적재되었던 인천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에 대해 9일 농진청과 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로 일개미 55마리를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추가로 발견된 일개미는 8일 최초 발견된 곳(30마리)에서 반경 5m이내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검역본부는 예찰·방제 세부 실행매뉴얼과 전문가 의견에 따라 발견지점 격자 100m×100m이내를 소독 조치하였고, 발견지점 1km 이내 지역에 트랩을 추가 설치하여 향후 모니터링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안산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8일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컨테이너에 대한 훈증소독 및 주변지역 소독을 완료하였고, 전날 발견된 붉은불개미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공주개미 1마리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해당 물류 창고와 주변지역에 대한 육안 및 트랩조사를 통해 붉은불개미 모니터링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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