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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환경운동연합과 함께하는 바다 환경보호 항해탐사 2일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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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환경운동연합과 함께하는 바다 환경보호 항해탐사 2일 출항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8.10.01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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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탐사 선박운전팀. 왼쪽부터 한만홍 선장, 로렌스 스미스, 최옥만 선장(선주), 최양일 변호사.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국내의 열악한 바다환경을 본격 조사하는 항해탐사가 10월 2~15일 통영 여수 등 남해안 일대 바다에서 펼쳐진다.

국제 환경운동가인 최양일 변호사를 비롯해 역시 국제 환경운동가인 로렌스 스미스 씨, 국내 ‘엘 캡틴’ 호 선주와 선장인 최옥만·한만홍 씨 등은 오는 2일 남해안 해양 쓰레기 및 불법 어구 조사를 위한 항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해양탐사에는 국내 환경운동연합과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이 파트너로 함께한다.

이들은 2일 통영마리나에서 기자회견 및 해양 퍼포먼스를 갖고 약 보름간의 조사 일정에 돌입한다. 우선 2일 환경운동연합 중앙 및 통영지부 활동가, 해상 퍼포먼스 활동가 등과 함께 통영 한산만 일대에서 국내 해양쓰레기와 불법 어구·양식장 조사에 나선다.

4일 삼천포 신항에서 공업단지설립 반대 기자회견 등을 갖고, 5~7일 남해도 앞바다에서 항해 퍼레이드를 펼치며 이후 여수만 일대와 순천만 일대 바다 상황도 점검하게 된다.

국내 환경운동단체들은 육지의 오염 문제에 대해서는 활발한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아직 바다 환경오염에 대해서는 손을 못 대는 현실이다. 그런 사이에 우리의 바다는 더욱 멍들어가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항해탐사는 항해 캠페인을 통해 바다의 공해문제를 적극 알리고 해양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탐사를 시작으로 한국 해양환경운동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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