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라이프 백종국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귀경 방향 정체가 오후 4~5시 최대로 혼잡한 후 다음날인 26일 오전 3~4시 해소될 것으로 보았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요금소 출발기준, 승용차로 각 지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40분 △울산 6시간10분 △강릉 3시간50분 △양양 3시간 △대전 3시간20분 △광주 6시간10분 △목포 6시간50분 △대구 5시간53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지방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10분 △울산 4시간32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 △대전 1시간50분 △광주 3시간40분 △목포 3시간50분 △대구 3시간40분이다.
오후 2시 기준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상행선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영동나들목~금강휴게소, 죽암휴게소~목천나들목, 입장휴게소~안성분기점, 동탄분기점~기흥나들목,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총 78.4㎞ 구간에서 정체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고창나들목부터 금천나들목까지 총 67.9㎞ 구간에서 중간중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평창나들목~동둔내하이패스나들목, 여주분기점~이천나들목, 군자분기점~서창분기점 등 총 32㎞ 구간에서 차들이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산곡분기점 구간 중 총 32㎞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은 선산나들목~문경휴게소 19.4㎞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등 총 8.9㎞구간에서 정체다.
하행선 주요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등 3.6㎞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육십령터널남측~육십령터널북측 총 3㎞ 구간도 차들이 밀리고 있다.
이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판교(구리) 방향 별내나들목~송추나들목, 중동나들목~송내나들목 등 17.4㎞에서 차가 막힌다. 판교(일산) 방향은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계약나들목~자유로분기점, 토평나들목~상일나들목 등 15.9㎞에서 차량이 많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51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55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