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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질환, 근본적인 원인부터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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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질환, 근본적인 원인부터 치료해야
  • 강영진 기자
  • 승인 2018.08.24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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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질환은 목 아래 위치한 갑상선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말한다. 특히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데, 생리, 임신, 출산을 비롯해서 체중조절, 수족냉증, 우울증, 탈모, 변비와 설사, 부종, 피부트러블, 안구증상, 기억력 등 여성들의 건강에 직접, 간접적으로 깊이 관여한다.

실제 갑상선항진증과 저하증은 거의 대부분이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과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원인으로 유발되며, 이를 치료해야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갑상선질환의 치료방법 중 하나로 한방에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치료가 있다.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에서 3년 연속 갑상선한의원 부문을 수상한 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박사는 “인체의 면역세포는 70%가 장에 위치해 있다. 항진증과 저하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장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고,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갑상선질환의 치료는 대부분 호르몬제를 복용해 호르몬 수치를 정상범위로 회복하는 치료가 진행된다. 하지만 호르몬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면역문제가 지속적으로 존재한다면 갑상선의 기능 자체가 정상 상태로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때문에 실제 안티로이드, 신지로이드, 메티마졸 등의 약물치료로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된 환자들의 경우에도 여전히 저하증과 항진증의 증상은 호전되지 않는 문제를 가진다. 또 오랜 기간 약물을 복용해온 환자들의 경우, 알레르기나 발진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을 예방하고 올바른 갑상선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면역항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면역항체 검사를 통해 면역세포의 비정상적인 활동이나 불균형이 진단됐다면, 면역이상을 고려한 치료로 갑상선 고유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치료는 체질면역한약처방과 면역식이요법, 면역약침, 온열요법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차 박사는 “갑상선 질환 치료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물 복용과 함께 근본 원인이 되는 한방 면역 치료를 더불어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약물 복용 기간이 오래된 경우, 약을 끊고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제대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단, 이러한 치료는 갑상선질환 전문한의원에서 진행해야 함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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