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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종차별철폐위…日정부 태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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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종차별철폐위…日정부 태도 비판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08.1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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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2015년 한일합의만으로 해결 못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지난 14일 대구 중구 공평동 2.28기념중앙공원 입구 대구 평화의 소녀상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에서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지난 2015년 이뤄진 한일 위안부 합의만으론 해결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인권운동가이자 인종차별철폐위원인 게이 맥두걸은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위원회 대일(對日)심사회의에 참석, "일본 정부가 왜 위안부 피해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형태로 사죄와 보상을 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벨기에 헌법재판관 출신의 마크 보슈이 위원도 "피해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 같은 견해에 동조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도 '한국의 위안부 문제는 2015년 이뤄진 정부 간 합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종차별철폐위는 이번 심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오는 30일 일본에 대한 권고사항을 발표한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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