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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산업화 기획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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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산업화 기획 공모전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08.1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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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제3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해양정보 산업화 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이를 산업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 공모전을 개최해 왔으며, 작년에는 총 65개의 출품작 중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이 중 해안선 무늬 접시, 바다무늬 양초, 강치그림 파우치 등 일부 수상작은 제품으로 상용화되어 온·오프라인에서 실제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8월 10일(금)부터 10월 9일(화)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①해양 관련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을 출품하는 ‘생활디자인’ 부문과 ②해양 정보를 활용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스마트폰 앱(App) 개발 등 ‘산업화 기획’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생활디자인 부문에는 파도, 섬, 선박, 해양생물 등 각종 해양정보를 활용한 옷, 우산, 가방,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구명조끼․보트 등 해양레저용품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응모하면 된다. 시제품을 제작하여 함께 제출할 경우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산업화 기획 부문에는 바다 관련 정보*를 활용하여 해양레저․해양안전 등에 관한 가상현실, 증강현실, 스마트폰 앱 등을 기획하고, 이 내용을 발표자료(PPT) 형태로 작성하여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실제 콘텐츠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함께 제출했을 경우에도 가점을 부여한다. 

응모작은 국가해양정보마켓센터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되며, 팀 단위로 참가하면 가점을 부여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활용성, 창의성, 우수성, 상용화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10월 24일(수)에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평소 바다를 자주 접하지 못했던 국민들이 바다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각종 프로그램과 생활용품 디자인 등 콘텐츠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바다를 소재로 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11월에 국립해양조사원(부산 영도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각 분야별로 대상(1명/팀, 300만 원), 최우수상(1명/팀, 200만 원), 우수상(3명/팀, 각 100만 원), 장려상(4명/팀, 각 50만 원)을 각각 선정하여 해양수산부장관상, 국립해양조사원장상 등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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