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 선수가 두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서도 호투해 재기의 가능성을 높였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레노의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레노 에이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했다.
싱글A에서 4이닝 무실점했던 지난 등판과 달리 이번에는 첫 이닝부터 실점했다. 선두 일데마로 바르가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류현진은 크리스 오윙스의 중전안타와 외야 가운데로 날아간 크리스티안 워커의 2루타에 실점했다.
그러나 2회말부터는 무실점했다. 총 71구를 던진 류현진은 6회말 잭 닐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물러났다. 투구 수를 75개 수준까지 올리며 류현진은 곧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던질 수 있는 몸 상태에 근접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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