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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 여드름 흉터와 이별하는 방법!...마이크로프로프락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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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 여드름 흉터와 이별하는 방법!...마이크로프로프락셀
  • 강영진 기자
  • 승인 2018.07.06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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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의 중ㆍ고등학교가 7월 셋째 주부터 여름방학을 맞는다.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학업으로 인해 미뤄뒀던 건강 관리에 열중하기 좋은 시기다. 누적된 피로를 풀고, 스트레스 관리에 힘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드름을 앓고 있는 학생이라면 이를 치료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는 건 어떨까? 단기간 꾸준히 내원해야 하는 여드름 치료의 특성상, 학업과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여름방학은 여드름 치료의 적기로 꼽힌다.

여드름은 성장 과정에서 겪는 흔한 피부 질환이다. 남성호르몬, 스트레스, 식습관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이로 인해 과잉 분비된 피지가 모공 입구를 막아 생기는 것이다. 사춘기가 지나면서 여드름은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 같지만, 작은 여드름이라도 방치하면 염증성 여드름이나 흉터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드름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 초기에는 ‘여드름토닝’으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드름토닝은 1450nm 파장의 레이저로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을 조절하는 시술이다. 여드름토닝은 재발 방지에 뛰어나며, 치료기간이 짧아 유학생이나 임산부에게도 적합한 시술이다. 또, 기존의 여드름 레이저에 비해 통증이 줄어 미세한 열감만 느껴진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간혹 울긋불긋한 여드름을 빨리 없애고 싶은 나머지, 피부 위로 올라온 여드름을 손이나 청결하지 않은 기구로 집에서 스스로 처치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엔 피부에 심한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에 여드름이 있던 자리에 갈색 색소가 침착할 수 있고, 염증이 곪는 단계라면 피부가 재생되지 않아 흉터가 남을 수 있다.

흉터가 남으면 모공도 넓어지기 마련. 이때는 흉터와 모공에 특화된 시술, ‘마이크로프로프락셀’을 고려해볼 수 있다. 마이크로프로프락셀은 여드름 흉터를 모양과 깊이에 맞춰 레이저로 미세하게 조사해 평탄하게 다듬은 자리에 새 살이 촘촘하게 차오르도록 하는 박피 시술이다. 시술 후에는 피부의 세포를 성장시키는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도포해 피부의 재생을 돕는다.

마이크로프로프락셀은 시술 시 정상 피부의 손상이 적고, 기존의 프로프락셀에 비해 효과가 5배 정도 높은 반면, 회복 기간은 줄어든 것이 장점이다. 단 1회 시술만으로도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보통 치료 기간은 최대 5일 정도 소요되는데, 이는 다른 여드름흉터 제거 시술 보다 짧은 편에 속한다. 

압구정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은 “마이크로프로프락셀은 레이저를 매우 정밀하게 조사하기 때문에 시술 시간도 90분 정도로 길어 시술자의 기술력과 집중력이 시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시술”이라며 “1일 시술 가능인원을 제한해 최상의 컨디션에서 시술하면서, 많은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최 원장은 “시술 후 염증 방지와 상처 회복을 위해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시술 후 생활 속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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