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월드컵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축구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3인의 토크큰서트 ‘축구에 죽고사는 세 남자의 이야기’가 지난 17일 오후 4시 롯데백화점 잠실에비뉴엘월드타워점 6층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월드컵을 기념하여 진행 중인 축구아트특별전 ‘WE DRAW FOOTBALL(위드로우풋볼)’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되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평생 축구만을 바라보고 살아온 한국 축구의 레전드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공부하는 지도자 박경훈 교수, 한국 축구의 보물을 찾으러 세계 30여 개국을 돌며 열정을 불태운 ‘축구수집가’ 이재형 콜렉터, 한국인 최연소로 UEFA(유럽축구연맹)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신세대 축구애널리스트 문홍 등이 나와 자신들의 월드컵과 축구와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토크콘서트 마지막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및 상대팀에 대한 예측 및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모든 신청자들에게는 전시에 참여한 ‘광작가’의 작품이 프린트된 티셔츠와 포스터가 증정되었으며 이재형 콜렉터가 준비한 박경훈 감독의 친필사인이 담긴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선수시절 사진, 2018 러시아월드컵 공식기념품 2점, 그 외 1점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러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러시아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한 이승우 친필사인 유니폼(FIFA U-20월드컵 국가대표, 헬라스 베로나FC)과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박지성, 안정환 친필사인 축구화, FC바르셀로나 메시 친필사인 유니폼, 축구황제 펠레 친필사인 유니폼 등이 특별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토크콘서트 게스트이자 기획에 참여한 이재형 콜렉터는 축구를 주제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와 팬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앞으로도 많아져 축구를 주제의 다양한 교류와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뿐 아니라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총 12명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WE DRAW FOOTBALL’ 전시회는 7월 1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에비뉴엘월드타워점 6층 아트홀에서 무료로 전시된다.
사진 IADG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