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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한·중·일 투어 선수들 대결, 시즌 다승자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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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한·중·일 투어 선수들 대결, 시즌 다승자 나올까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8.06.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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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나흘간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 7,422야드)에서 열린다.

한, 중, 일 투어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어 KPGA 코리안투어의 글로벌화에 힘을 실어줄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 ‘초대 챔피언’이 누가 될 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 중, 일 3개국 투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본 대회는 동아시아 골프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6회(연 2회)에 걸쳐 개최했던 ‘한중투어 KEB외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한 대회로, 올해 개최되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기존에 한중 양국의 골프 교류를 넘어 일본까지 국가 간의 교류를 확대해 좀 더 국제적인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민휘(26.CJ대한통운)를 제외한 올 시즌 우승을 거둔 5명의 선수가 본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하는 선수가 나올지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먼저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맹동섭(31.서산수골프앤리조트)의 기세가 무섭다. 맹동섭은 지난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우승 이후 계속해서 좋은 감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TOP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가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제네시스 상금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태희(34.OK저축은행)의 다승 여부에도 눈길이 간다. 그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과 함께 제네시스 상금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을 지도 관심이 간다.

이밖에 개막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전가람(23)과 ‘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박상현(35.동아제약), ‘SK telecom OPEN 2018’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권성열(32.코웰) 역시 다승에 도전한다.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나선 중국과 일본 대표 선수들의 출사표 역시 만만치 않다. 먼저 일본투어 6승의 ‘베테랑’ 토시노리 무토(40.일본)가 출전을 알렸다. 그는 2007년 ‘코오롱 하나은행 제50회 한국 오픈’ 이후 11년 만에 한국 무대를 밟는다. 당시 공동 19위에 오르며 호성적을 기록한 그가 오랜만에 KPGA 코리안투어를 찾아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도 기대가 된다. 토시노리 무토의 최근 우승은 2015년 ‘ISPS 한다 글로벌 컵’ 우승이다. 올해 일본투어에서는 ‘게이트웨이 투 디오픈 미즈노 오픈’ 공동 6위로 TOP10 진입에 한 차례 성공했으며 현재 일본투어 상금랭킹 27위에 올라 노련함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2017년 일본투어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타츠야 코다이(28.일본)가 국내 대회에 첫 방문을 알렸다. 타츠야 코다이는 올 시즌 일본투어에서 9개 대회에 출전해 TOP10에 세 차례 이름을 올리며 활약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시안투어와 중국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우 양웨이(21.중국)도 2016년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두 번째 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 도전한다.

사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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