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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오픈’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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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오픈’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에서 열려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8.06.12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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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개최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 코스 전경.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아시아나항공 오픈’이 오는 7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에 있는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에서 열린다.

총 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 규모다. KLPGA와 CLPGA(중국 여자프로골프협회) 공동 주관 대회로 한·중 우수 선수들이 모두 참여해 글로벌 경쟁의 장을 펼친다.

작년에는 참가 선수가 126명이었으나, 올해는최대 78명만이 웨이하이에 갈 수 있게 되었다. KLPGA 선수 36명, CLPGA 선수 36명, 추천선수 최대 6명에게만 참가자격을 부여했다.  이번에는 컷 오프를 없앤 것도 눈길을 끈다. 우수한 선수들을 소수로 선발해 한·중 대결을 펼치게 함으로써, 참가자격을 얻기만 하면 상금을 주고 끝까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취지다.

이번에는 대회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우선 총 상금이 기존 5억에서 7억으로, 우승자 상금이 1억에서 1억 4천 만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참가인원을 줄여 모든 선수가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치열한 우승 경쟁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한국에서는 시즌 2승을 달리고 있는 장하나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지현, 2017 KLPGA 6관왕인 이정은6 등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JLPGA에서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는 안신애까지 합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는 세계여자골프랭킹 4위 펑샨샨(6/7기준)과 CLPGA 투어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해 제 2의 펑샨샨으로 불리는 시유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오픈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최상위 클래스 왕복 항공권 두 장이 제공된다. 이와 별도로 1년간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 활동을 제안하고, 선수가 이를 받아들이면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혜택을 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오픈이 열리는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자리잡고 있다. 모든 홀이 바다와 맞닿아 있는 ‘링크스(Links)’ 타입의 18홀 코스로 세계적 명성을 가진 미국 골프플랜사의 데이비드 M. 데일이 코스 리모델링을 맡아 현재의 모습으로 재탄생 했다. 청정한 자연과 코스가 어우러져 조화로운 공간을 창출한 것이 특징이며, 5번홀 티잉 그라운드로 가는 오솔길은 ‘낙원으로 가는 황금길’이라 불릴 정도다.

대회 개최를 앞둔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한∙중 여자프로골프 도약에 기여하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는 이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밝혔다. 또한 “본 대회는 중국 내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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