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광양시는 광양읍 경전선 폐철도부지인 동일터널부터 광양장례식장까지 약 2.2km 구간에 ‘경관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관숲은 폐자원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될 위기에 놓인 폐철도를 생태와 녹지공간으로 재정비해 시민들이 일상 속의 산책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광양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2016년에 자전거도로를 먼저 개통하고, 지난해 10월부터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목 3만 4천여 그루, 초화류 3만 8천본을 식재했다.
특히 선형적인 공간으로 메타세콰이아가 쭉 뻗은 ‘동일터널~운전면허시험장’ 구간에는 홍가시, 황금사철, 꽃잔디를 식재해 계절감을 한층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운전면허시험장~광양장례식장’ 구간에는 푸조나무와 왕벚나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나무를 심어 도심 속 작은 숲을 조성했다.
사진 광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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