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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결국 프랑스오픈도 포기 "발목 치료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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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결국 프랑스오픈도 포기 "발목 치료가 먼저"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8.05.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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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0위·한국체대)이 발목 부상으로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마저 포기했다.

정현은 2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진행 중인 이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질 시몽(75위·프랑스)을 상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고질적인 오른쪽 발목부상이 호전되지 않아 대회 출전을 포기한 것. 이번 리옹오픈에서 정현은 4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2회전에서 시몽을 꺾을 경우 8강에 오르고 8강에서도 시드 배정을 받지 못한 선수를 만나게 돼 있어 대진운도 좋은 편이었다.

정현은 발목 부상 회복이 더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리옹오픈에 불참하기로 한데 이어 결국 23일 최후의 보루로 남겨뒀던 프랑스오픈까지 포기하기로 했다.

정현은 2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안타깝게도 발목 부상으로 리옹 오픈, 프랑스오픈 참가를 취소하게 됐다. 클레이코트 시즌에 계속 발목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MRI 촬영 결과 발목 관절에 물이 차 있어서 약간의 치료와 함께 좀 더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하면서 "여러분 모두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른 시일 안에 회복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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