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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한국의 멋과 정취 Korean An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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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한국의 멋과 정취 Korean Antique
  • 김홍미 기자
  • 승인 2018.01.0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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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홍미 기자] 서양식, 현대식에 길들여 온 우리의 삶이지만 이상하게도 길을 가다 한옥을 보면 한번쯤 들어가 보고 싶고 한복의 영롱한 색채에 마음을 빼앗기며 조그마한 전통 소품에 자꾸 손길이 간다. 한국적인 것, 전통적인 것에 대한 관심이 날로 더해지는 요즘, 다양한 공예품들을 통해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자.
 

오합
다섯 개의 그릇을 뜻하는 오합. 스님들의 발우공양에 쓰이면서 이동과 보관을 쉽게 하기 위해 만들었던 오합을 옻칠로 만들 작품. 크고 작은 오합은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아이디어 그릇이기도 하다. 최종관 씨의 작품.

 

전통 소반 + 퓨전 바구니
해주 지방의 소반을 전통적으로 해석하여 만들어 완자문 해주반으로 불리는 이종덕 씨의 작품. 여기에 옻칠한 대바구니와 색동검정실크보자기를 씌워 색다른 소품으로 만든 박유진 씨의 작품을 더해 소박한 소품이 탄생되었다.
 

공주머니 + 베개 + 방석
예전에 집 안의 모든 물건을 직접 만들어 쓰던 시절. 한 가지 천으로 옷은 물론이고 다양한 소품까지 만들어 쓰곤 했다. 세련된 패브릭의 느낌이 있는 공주머니와 베개, 방석 등은 모두 패브릭 디자이너 장응복 씨의 작품.
 

물고기 문진 + 짚풀 바구니
짚풀 공예로 만들고 옻칠로 견고하게 칠한 짚풀 바구니와 종이나 서류 등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문진의 역할을 하는 귀여운 패브릭 소품의 조화. 작은 소품 하나로도 공간 속 큰 아름다움을 전한다.

사진 | 이성용  촬영협조 및 도움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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