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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아침, 연을 날려요 '하늘 높이 날아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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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아침, 연을 날려요 '하늘 높이 날아올라라~'
  • 김홍미 기자
  • 승인 2018.01.0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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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홍미 기자] 무술년 새해 첫 아침, 연을 날리며 ‘희망’을 노래한다.

에헤야디야 바람분다
연을 날려 보자
에헤야디야 잘도 난다
저 하늘 높이 난다
무지개 옷을 입고 저 하늘에
꼬리를 흔들며
모두 다 어울려서 친구 된다
두둥실 춤을 춘다
에헤야디야 바람분다
연을 날려 보자
에헤야디야 잘도 난다
우리의 꿈을 싣고

-동요 <연날리기> 중(中)
 

정초 세시풍속 중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날리기. 우리의 연은 그 모양의 화려함이나 기능성만으로는 따질 수 없는 의미가 있다. 전통 연 만드는 과정과 다양한 전통 연의 모습을 통해 우리 고유의 한지기술 등 전통 기술력과 액을 막고 복을 바라는 오랜 염원이 하나로 축약돼 있는 ‘연’. 새해 첫 아침, 새해 소망을 담은 전통 연을 하늘 높이 날아올리며 희망찬 무술년을 맞이하자.

사진 | 이성용  촬영협조 | 한국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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