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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디에서 희망을 따올까 '새해 첫날, 해돋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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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디에서 희망을 따올까 '새해 첫날, 해돋이 명소'
  • 정선우 기자
  • 승인 2017.12.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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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 기자] 사사로운 일상의 시작도 아침 해를 보며 시작한다. 새해의 시작은 좀더 크고 둥근 해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다. 가족, 연인과 함께 해돋이 명소로 떠나보자.

 1 정동진

정동진.

정동진은 오랫동안 이름 없는 해안 간이역이었다. 드라마 모 래시계의 한 장면으로 전국적 명소로 떠오르며, 이제는 가장 사람이 붐비는 곳으로 변했다. 조선시대 한양의 광화문으로 부터 정확히 동쪽으로 내달으면 닿게 되는 바닷가라고 해서 ‘ 정동진’이라 이름 지어진 곳. 정동진은 지형 자체가 산과 바다 가 바로 맞닿아 있는 곳이기 때문에 그 산과 바다 사이에 역사가 있고 철로가 지난다. 뒤를 돌아보면 바로 코앞이 산이고 앞을 보면 푸른 바다가 시야를 꽉 메운다. 이런 독특한 풍광이 정동진의 매력. 플랫폼과 붙어있는 백사장으로 내려가 산 책하며 동해의 푸른 바다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추억과 낭만의 여행지 정동진이다.

2 호미곶

호미곶.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우리나라의 동쪽 끝 호미곶에는 해맞이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수천 명이 모여 해맞이를 볼 수 있는 넓은 광장, 화합을 상징하는 두 개의 조형물인 상생의 손, 포항의 설화인 연오랑과 세오녀 동상 등이 있고, 광장 옆으로는 등대박물관이 있다.
호미(虎尾)곶은 한반도를 호랑이로 보았을 때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 원래 장기곶이라 불렸는데 이는 한반도를 토끼 모양으로 비하한 일제가 붙인 이름이라 하여 현재는 호미곶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 호미곶 앞을 지나는 925번 지방도로는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데 풍광이 수려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한때 국내 최초의 등대로 알려지기도 했던 장기곶 등대가 있다.

3 땅끝마을

땅끝마을.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갈두부락(땅끝마을)은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해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 땅끝마을은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그림 같은 바다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은 우리나라의 끝에서 본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일출뿐 아니라 일몰도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좋다. 매년 12월 3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 해넘이 행사로 해넘이제, 땅끝 가요콘서트, 줄굿 참여체험, 함께 뛰어보는 강강술래, 한해의 아쉬움을 접고 새해를 기원하는 촛불의식,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4 외도(해금강)

외도(해금강).

추암해변은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동해시의 남단에 위치해 해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질 정도로 아주 아름다운 해변. 우리나라에서 이 추암해변을 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TV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애국가에 나오는 일출 장면이 바로 이 추암해변이기 때문. 이곳은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손꼽히며,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추암의 백미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해변에 솟아 있는 바위들. 움푹 파여 들어간 해안에 오밀조밀한 바위들이 무리를 지어 있고, 하얀 포말이 되어 밀려드는 파도는 바다에 눈이 쌓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가히 장관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주)코레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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