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미소 기자] 새해를 맞이하면서 행운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여기저기 선물할 곳이 많아진다. 일반 포장지도 좋지만 모양도 예쁘고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이 가능한 우리의 보자기로 선물을 포장해 주는 것은 어떨까.
Lesson 1 선물상자 포장하기
1 보자기를 사선으로 펼치고 상자를 놓은 후 앞쪽 모서리를 잡아 포장할 위치를 정확히 정하고 위쪽 모서리로 상자를 덮는다.
2 펼쳐진 보자기 양쪽 끝을 잡고 상자 모서리 부분이 주름 가지 않도록 정리한 후 묶어준다. 옆으로 펴서 안쪽 색상이 나오도록 돌려준 후 정리한다.
3 포인트로 리본을 보자기 묶은 부분에 감아준다.
4 마무리로 노리개를 리본 가운데에 묶어준다.
Lesson 2 와인 포장하기
1 보자기를 사선으로 펼치고 와인을 놓은 후 앞쪽 모서리 부분을 잡아 안쪽 빨간색이 보이게 주름을 잡고 뒤쪽 모서리 부분으로는 바깥 쪽 파란색이 보이도록 주름을 잡는다.
2 양쪽 모서리 부분은 한쪽부터 병 뒤쪽으로 돌려서 앞에서 묶어준다. 뒷부분이 한복의 치마폭을 연상케 하듯이 자연스러운 주름이 잡힌다.
3 노리개를 한쪽 부분에 끼워 한 번 더 묶어준다.
4 매듭 사이에 리본을 끼운 후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준다.
황인자포장연구소의 황인자 대표가 알려주는 명절맞이 보자기 포장법
“보자기로 포장하려면 색상을 잘 매치해야 보기에 좋아요. 보자기와 포인트로 사용할 노리개, 리본 등의 색상 매치가 중요하죠. 중간중간 보자기를 묶어줄 때는 고무줄이나 철사보다 노리개나 리본 등을 이용하면 훨씬 더 잘 어우러진답니다. 보자기 외에도 손수건이나 스카프를 이용해 싸는 포장법도 있는데 보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사진 양우영 기자 | 촬영협조 황인자포장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