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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하례조생' 비가림 하우스 재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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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하례조생' 비가림 하우스 재배법
  • 정현 기자
  • 승인 2017.11.1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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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현 기자] 농촌진흥청은 감귤 '하례조생' 비가림 하우스 재배법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감귤 '하례조생' 품종은 생산량이 가장 많은 '궁천조생' 품종보다 1주일 정도가 이른 11월 상중순 수확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 강석범 농업연구사는 "이상고온이나 가을철 잦은 비로 인해 고품질의 과실 생산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노지 재배 시 당도는 10.5브릭스 내외, 산도는 1% 이하이며 비가림 재배 시 토양 건조처리에 의해 당 함량이 2∼3브릭스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하례조생' 비가림 재배법은 감귤 꽃이 활짝 핀 후 30일에서 60일 이내에 단수 후 재관수하는 방법이다.

감귤나무에 약 2개월가량 물이 공급되지 않으면 수분스트레스로 인해 과실의 당도가 빠르게 올라간다. 이후 3∼5일 간격으로 3∼5mm씩 소량으로 물을 주면 당은 높아지고 산이 낮아진다.

이러한 방법으로 관수를 하면서 부분적으로 수확을 하면 제주감귤협동조합이 인증하는 최고과실 등급인 12.5브릭스, 산 함량 1.0% 이내의 '불로초' 과실을 60% 이상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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