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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포드, BMW, 다임러트럭 등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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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포드, BMW, 다임러트럭 등 리콜 실시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7.10.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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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 기자] 국토교통부는 4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이륜자동차 및 건설기계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3,408대는 전력제어장치 보호덮개의 제작이 잘못되어 미세한 구멍이 발생하였을 수 있으며, 이 구멍으로 냉각수 등이 유입될 경우 회로가 합선되어 가속이 안되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제네시스 G 80 등 2개 차종 594대(람다 3.3 GDI엔진 장착차량)는 엔진 크랭크샤프트 제조 시 열처리 공정이 잘못되어 금속 이물질이 떨어져 나올 수 있으며, 이러한 금속 이물질로 인하여 크랭크샤프트와 베어링 사이에서 소착현상이 발생해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포드 Explorer 등 2개 차종 2대는 전자식 조향장치를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로부터 보호하는 방열판을 체결하는 볼트가 부식될 수 있으며, 볼트가 부식되어 방열판이 떨어질 경우, 전자식 조향장치가 열에 손상되어조향보조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지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Arocs 964 등 자동차 및 건설기계 909대는 구동축과 바퀴고정부위의 용접이 잘못되어 파손될 경우 바퀴가 차량에서 분리 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BMW R Nine T 715대는 뒷바퀴를 차체와 고정시키는 장치(스윙암)을 고정하는 볼트가 풀릴 수 있으며, 볼트가 풀릴 경우 뒷바퀴로 구동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주행 중 차체가 흔들리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BMW R 1200 RT 64대는 전기장치 제어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라이트 자동소등 기능 작동 시 후방 제동등이 작동하지 않아 후방추돌 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사진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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