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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 음주량, WHO 권고량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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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 음주량, WHO 권고량보다 많아
  • 백준상기자
  • 승인 2016.08.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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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2016년 상반기 주류 소비·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과일즙 등이 첨가된 과일소주 선호도는 증가하고 고위험음주 경향은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주류 소비 섭취 실태 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1회 평균 음주량 맥주로 4.9잔으로 나타났다. 소주(50ml)로는 6.1잔, 탁주(200ml)로는 3잔이었다. 과일소주 등이 해당되는 리큐르의 1회 평균 음주량은 2013년 2.2잔에서 2016년 6.0잔으로 증가했다.
우리 국민의 1회 평균 음주량은, 남자는 소주의 경우 WHO 제시 적정 섭취 권고량인 5.9잔보다 1.4잔 더 많이 마시고, 맥주와 탁주로는 WHO 제시 적정 섭취 권고량(5.6잔, 4.2잔)보다 각각 0.1잔, 0.8잔 덜 마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자는 맥주, 소주, 탁주 기준 모두 WHO 제시 적정 섭취 권고량(2.8잔, 2.9잔, 2.1잔)보다 각각 1.4잔, 1.6잔, 0.4잔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고위험음주 및 폭탄주 음주 경향 감소에도 불구하고 20대의 고위험음주와 폭탄주 경험 비율이 각각 65.2%, 50.1%로 다른 연령대보다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음주는 10대 49.2%, 20대 65.2%, 30대 62.4%, 40대 62%, 50대 57.8%였으며, 폭탄주음주는 10대 37.5%, 20대 50.1%, 30대 42.9%, 40대 50.7%, 50대 45.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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