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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입맛 돋우는 상큼함! 유통업계-봄 맞이 ‘요거트 디저트’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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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입맛 돋우는 상큼함! 유통업계-봄 맞이 ‘요거트 디저트’에 빠졌다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4.03.22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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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신문 김은경 기자] 이번 봄 시즌, 유통업계가 요거트를 활용한 신메뉴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발효유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2조1152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특히 그릭요거트 시장 규모는 22년 전년대비 63% 성장한 데 이어, 23년 2월 기준 512억까지 확대되는 등 수많은 요거트 제품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요거트는 깔끔하고 산뜻한 맛 덕분에 디저트 재료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번 봄 따뜻해진 날씨를 맞아 시원하게 즐기는 요거트 음료와 아이스크림, 꾸덕하고 진한 텍스처가 특징인 그릭 요거트까지, 다채로운 형태와 레시피로 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거트 디저트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는 ‘요거트 디저트 장인’의 면모를 뽐내며, 올 봄에도 요거트와 과일을 조합한 시즌 메뉴를 3종 선보였다. 성큼 다가온 봄에 설레는 마음이 피어난다는 의미의 ‘블라썸 에브리웨어(Blossom Everywhere)'를 시즌 테마로 하는 이번 봄 시즌에는 요거트와 블루베리가 어우러진 케이크 2종과 색다른 조합의 프라페 메뉴가 판매된다. 

투썸플레이스의 요거트 생크림 케이크는 지난 2009년 발렌타인 시즌 ‘요거하트’와 ‘장미 요거’로 첫 선을 보인 이후, 가볍고 상큼한 맛으로 인기를 얻으며 매년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스테디셀러였던 ‘그릭 요거트 딸기 생크림’이 요거트 위에 딸기가 어우러진 비주얼로 마니아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데 힘입어 올해 스트로베리 시즌에는 맛도 비주얼도 업그레이드된 ‘생딸기 요거트 생크림 바스켓’을 출시했다. 풍성한 딸기+블루베리의 과즙과 요거트의 상큼한 맛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홀케이크를 그대로 축소한 미니 케이크 또한 귀여운 바스켓에 딸기가 가득 담겨있는 독창적인 비주얼로 인기를 얻으며 출시 후 한달 간 일 3,000개씩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 봄 시즌에 새로 출시된 ‘생블루베리 요거트 생크림’은 톡톡 터지는 과육과 달콤한 맛의 슈퍼푸드, 블루베리를 가득 올린 제품이다. 상큼한 블루베리 콤포트가 들어간 요거트 무스에 고소한 크런치로 식감까지 더한 시즌 대표 케이크로 홀케이크와 홀케이크 모양 그대로 혼자서도 즐기기 좋게 구현한 미니 케이크로 선보였다. 벚꽃 시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체리 블라썸 요거트 생크림’ 또한 상큼한 요거트와 블루베리를 베이스로 하는 제품으로, 벚꽃 한송이를 표현한 핑크빛 비주얼로 SNS에서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콤한 블루베리 콤포트를 넣은 요거트 무스에 은은한 체리향을 더해 복합적인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과일의 달콤한 맛과 향을 살린 요거트 음료도 출시했다. 지난 3월 1일에 출시된 시즌 대표 음료인 ‘복자 요거트 프라페’는 ‘복자(복숭아+자두)’라는 색다른 과일 조합과 네이밍으로 화제를 모았다. 따뜻해지는 계절에 시원한 음료를 찾는 고객을 위한 프라페 제품으로, 맛뿐만 아니라 화사한 봄 날씨를 닮은 컬러감이 돋보인다. 복자 요거트 프라페는 출시 2주만에 단독 제품으로 10만 잔 판매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요거트는 특유의 상큼한 맛으로 달콤한 과일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만큼, 투썸의 스테디셀러 디저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 봄에는 ‘생블루베리 요거트 생크림’과 ‘체리 블라썸 요거트 생크림’ 등 심미적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할 프리미엄 케이크들로 특별한 디저트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최근 오리온에서는 귀리를 쿠키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트 다이제'를 출시하면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그릭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와 협업 레시피를 선보였으며, 최근 연세유업은 '연세 디저트 요거트'의 5번째 맛인 '연세 플레인 요거트'를 출시했다. 연세유업은 최근 푸르밀 전주공장의 호상 발효유 관련 설비를 인수하며 발효유 라인업을 대폭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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