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작년보다 9.4% 내린 21만8425원 예상
- 배추 13.8%·무 45.1%·깐마늘 32% 내려
- 배추 13.8%·무 45.1%·깐마늘 32% 내려
[푸드경제신문 한유진 기자]올해 김장할 때 소요되는 비용이 21만8425원(배추 20포기 기준)으로 예상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이 21만8425원으로 전년 대비 9.4% 저렴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평균에 비해서는 2.3% 낮은 가격이다.
이번 조사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품목별로는 무가 전년보다 45.1%, 깐마늘 32%, 양파는 25.7% 하락했다. 새우젓은 11%, 멸치액젓은 5% 각각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주재료인 배추는 20포기에 7만340원으로 전년보다 13.8% 저렴했다. 반면 고춧가루는 0.8%, 소금은 14.6% 높았다.
aT는 "정부의 김장재료 공급 확대와 할인행사 추진 등을 통해 가격이 하락했다"면서 "특히 배추는 공급량 확대로 추가 가격 하락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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