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신문 정선우 기자] "우리 대한민국의 글로벌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며 4박 6일 순방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태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4시쯤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 착륙했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도착 직후 파리 시내의 한 호텔에서 동포들과 만나 "박람회 유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179개국에서 한 국가마다 비밀투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치하는 이 과정이 올림픽이나 월드컵보다 더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인류가 당면한 복합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세계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서 염원하는 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동포들께서도 당연히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는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20일 열리는 BIE 총회에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연사로 직접 나설 계획이다. BIE 총회에서 진행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은 2030 엑스포 유치의 분수령이 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PT에서 현장 발표자 중 4번째 연사로 나서 영어로 연설한다.
윤 대통령은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갖는다.
아울러 △한-프랑스 미래혁신세대와의 대화 △유럽지역 투자신고식 △파리 디지털비전 포럼 등 3개 경제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윤 대통령은 베트남으로 옮겨 22~24일까지 국빈 방문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며,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베트남 진출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 △비즈니스포럼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등도 준비 중이다.
무고죄처벌받아라 공익신고2년이내다 삼성준법위원회 이찬희변호사 기자협회자문위원장하는 김만배였지 벌금많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