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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이틀째 6000명대, 일주일 전보다 2231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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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이틀째 6000명대, 일주일 전보다 2231명 늘어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2.01.21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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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정선우 기자]가까스로 신규확진자가 7000명을 넘지 않고 이틀째 6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째 6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전날(20일) 6603명보다 166명 증가했고, 1주일 전(14일) 4538명보다 2231명 늘었다. 2주일 전(7일) 3713명보다는 3056명 급증했다.

신규 확진자 6769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6482명, 해외유입은 287명이다. 유행 추세를 보여주는 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4781명으로 전날 4445.3명보다 335.7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18일 6864.7명까지 치솟은 뒤 하향세를 보이다, 1월 13일 3331.6명을 단기 저점으로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272명(서울 1485명, 경기 2349명, 인천 438명)으로 전국 65.9%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210명으로 전국 비중의 34.1%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6769명(해외 287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552명(해외 67명), 부산 216명(해외 9명), 대구 388명(해외 2명), 인천 452명(해외 14명), 광주 242명(해외 5명), 대전 111명, 울산 82명(해외 4명), 세종 17명, 경기 2431명(해외 82명), 강원 161명(해외 25명), 충북 87명(해외 2명), 충남 193명(해외 10명), 전북 165명(해외 6명), 전남 199명(해외 1명), 경북 234명(해외 9명), 경남 188명(해외 10명), 제주 15명(해외 5명), 검역 36명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31명으로 전날 488명보다 57명 감소했다. 전날 62일 만에 400명 선으로 내려온 뒤 이틀째 유지 중이다.

사망자는 21명이 늘어 누적 6501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242명이 목숨을 잃었다. 주간일평균 사망자는 35명이다. 치명률은 전알 0.91%에서 0.9%로 감소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4만3941명 증가한 4372만2568명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85.2%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5.2%,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2.9%를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1만273명 증가한 누적 4454만2299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6.8%, 18세 이상 성인기준 96.5%, 12세 이상 기준 94.6%다.

3차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27만7176명 늘어 총 2450만126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전국민 3차 접종률은 47.7%로 나타났다.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은 84.3%가 접종을 마쳤다. 18세 이상 접종률은 55.3%에 달한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연령을 만 65세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감염병전담병원까지 공급기관을 넓히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은 오미크론에 더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기존 의료대응 체계에서 몇가지 변화를 시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또 "스스로 진단검사가 가능한 신속항원검사 방식을 선별진료소에도 도입하겠다"며 "이렇게 되면 기존 PCR 검사는 고위험군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라면서 "오미크론이 급증하고 있는 몇몇 지역을 대상으로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체계 전환모델을 우선 적용한다. 그 결과를 보면서 확대·보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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