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7:15 (일)
실시간뉴스
저가 매수 유입으로 비트코인 상승세, 주요 암호화폐도 급등
상태바
저가 매수 유입으로 비트코인 상승세, 주요 암호화폐도 급등
  • 유인근 기자
  • 승인 2021.11.26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경제 유인근 기자]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힘입어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인도의 암호화폐 규제가 당초 예상보다 엄격하지 않다는 소식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10 30분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56% 상승한 5만89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수시간 전 5만9367달러까지 상승했었다.

그동안 특별한 호재가 없는데다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최고가 경신 이후 폭락했던 낙폭을 끌어올리지 못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인도의 암호화폐 규제안이 당초 예상보다 엄격하기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인도는 지난 24일 오는 겨울국회에서 중앙은행이 지급을 보장하는 CBDC를 발행하기 위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 규제하는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도 중앙은행은 다음날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암호화폐의 기본기술과 그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특정 예외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암호화폐의 거래가 정지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저가 매수 유입도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고가를 기록 한 뒤 지난 2주간 그동안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다 점차 진정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이외의 다른 주요 암호화폐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4.50% 급등했고, 시총 3위 바이낸스코인은 7.92%나 올랐다. 하지만 시총 5위 솔라나와 6위 에이다는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각각 0.74%, 0.18% 하락중이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5% 상승한 73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3% 이상 올랐다가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도 상황은 비슷하다. 큰 폭으로 상승했던 이더리움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0.20% 오른 상황이고, 솔라나는 하락세로 돌아서 0.21% 떨어졌다. 에이다(카르다노)는 0.48% 상승중이다.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