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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헝다' 충격 벗어나나, 반등 성공...이더리움은 10% 넘게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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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헝다' 충격 벗어나나, 반등 성공...이더리움은 10% 넘게 폭등
  • 유인근 기자
  • 승인 2021.09.23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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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유인근 기자]비트코인이 '헝다 충격'을 극복하고 급반등하는데 성공했다. 다른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랠리하며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다.

비트코인은 23일 오전 9시 2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47% 급등한 4만34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비트코인은 4만3978달러까지 올랐다. 전일 비트코인은 10% 가까이 폭락해 4만 달러를 하회하기도 했었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 반전한 것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당분간 채권매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11월부터 채권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돌입할 전망이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당분간 채권매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3대지수가 모두 1% 내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도 랠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도 급등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0.09% 폭등한 306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3위 카르다노(에이다)는 11.76%, 시총 5위 바이낸스코인은 7.84% 각각 폭등하고 있다.

반면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는 대체로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8% 오른 539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대 5% 넘게 올랐지만 점점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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