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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라이어, 부띠크 매장 잇따라 오픈하며 가을 프리미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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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라이어, 부띠크 매장 잇따라 오픈하며 가을 프리미엄 시장 공략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1.09.01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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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라이어 제공)
(페어라이어 제공)

[푸드경제 정선우 기자]골프웨어 브랜드 '페어라이어'가 부띠크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페어라이어를 생산ㆍ유통하는 씨에프디에이(대표 윤지나ㆍ윤지현)는 최근 경기도 수원과 안산, 대구, 일산, 광주에 부띠크 매장을 연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 청담과 제주도, 전북 전주 등에 부띠크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페어라이어의 이 같은 행보는 F/W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엄 시장을 포섭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백화점 3사에 모두 입점하면서 가파른 성장세에 있고, 중장년층 고객 증가로 인한 이미지 변신 시점을 조율해온 것으로 보인다. 

페어라이어 부띠크 매장은 화려한 조명으로 한껏 멋을 냈다. 고급감이 느껴지는 실내 디자인은 물론이고 프라이빗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브랜드 론칭 당시 내세웠던 고급화 전략과도 맞아떨어진다는 게 윤지나 대표의 설명이다.
페어라이어(Fairliar)는 페어웨이(Fairway)와 거짓말쟁이(liar)의 합성어로 ‘페어웨이 위의 거짓말쟁이’란 뜻을 지녔다. 즉, ‘페어웨이에서 반전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포하고 있다. 

페어라이어의 고급화 전략에 대해 소비자들은 뜨겁게 화답하고 있다. 씨에프디에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F/W 시즌 화보 촬영 비하인드 컷 일부를 공개했는데, 제품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윤지나 대표는 “예쁘기만 한 디자인이 아닌 골프에 최적화된 고급 소재로 기존 골프의류와는 다른 고급화가 창업 초기 기본 전략이었다. F/W 시즌에는 한층 성숙한 페어라이어에 만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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