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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암호화폐 낙관론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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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암호화폐 낙관론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할 것"
  • 정선우 기자
  • 승인 2021.08.23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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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
(뉴스1 제공)

[푸드경제 정선우 기자] “여러 곳에서 상승장 신호가 발견된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였던 6만5000달러를 돌파해 더 이상 상승할 수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비트코인이 그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5만 달러를 돌파하자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5만 돌파가 비트코인 낙관론에 다시 불을 붙여 비트코인이 다시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싱가포르에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루노’의 아시아-태평양 담당인 비제이 아야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여러 곳에서 상승장 신호가 발견된다”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였던 6만5000달러를 돌파해 더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14일 6만5000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사상최고치까지 1만5000달러 정도 남은 것이다.

다른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10만 달러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암호화폐 펀드 제공업체인 코인셰어의 최고 전략책임자인 멜템 드미러스는 "비트코인이 다시 타오르고 있다"며 "연내 10만달러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도 “비트코인이 이더리움 상승세만 따라가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이더리움은 런던 하드포크(시스템 업그레이드) 이후 암호화폐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3일 오후 5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2.46% 상승한 5만25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2시를 전후로 5만 달러를 돌파한 뒤 한번도 5만 달러를 내주지 않고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5만 달러 대에 안착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뚫은 것은 온라인 결제업체인 페이팔이 영국에서도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페이팔이 해외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트코인 시총은 다시 1조 달러에 접근했으며, 암호화폐 전체 시총도 2조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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