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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특선 ‘럭키’…유해진, 연기 인생 사상 첫 원탑 코미디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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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특선 ‘럭키’…유해진, 연기 인생 사상 첫 원탑 코미디 주연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1.12.12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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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영화특선 ‘럭키’ 포스터 / 네이버 영화정보
EBS 한국영화특선 ‘럭키’ 포스터 / 네이버 영화정보

[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오늘(12일) 밤 EBS 1TV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유해진 연기 인생 사상 첫 원탑 코미디 주연을 맡은 영화 <럭키>가 방영된다.

이계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해진(형욱), 이준(재성), 조윤희(리나), 임지연(은주) 주연, 조한철(일성), 김민상(영화 감독 역) 등이 열연한 영화 <럭키>는 2016년 10월 개봉해 누적관객 697만5,631명을 동원(KOBIS(발권)통계 기준)했다. 상영시간 112분, 15세 이상 관람가.

◆ 시놉시스 : 성공률 100% 완벽한 킬러! 목욕탕 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삶이 뒤바뀌다?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은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다. 인기도, 삶의 의욕도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은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그런 형욱을 보게 되고, 자신과 그의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친다. 이후 형욱은 자신이 재성이라고 생각한 채,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인생에 단 한번 찾아온 초대형 기회! 초특급 반전! 이것이 LUCK.KEY다!

◆ 해설 : 영화 <럭키>는 잘나가던 킬러가 기억을 잃고 무명 배우와 인생이 바뀌면서 전개되는 반전 코미디다. <럭키>가 보여주는 반전 스토리는 코미디 장르로 흥행에 성공한 <미녀는 괴로워>(2006), <수상한 그녀>(2014)를 떠올리게 한다. 반전 코미디 스토리에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이유는 무엇보다 복잡한 상황 속에 놓인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전개가 흥미진진하고 유쾌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 속 한 명의 배우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보여주는 열연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럭키>에서 유해진은 그의 연기 인생 사상 첫 원탑 코미디의 주연을 맡아 유해진의, 유해진에 의한, 유해진을 위한 웃음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자신이 무명 액션 배우였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킬러 ‘형욱’이 자신의 장기를 적극 활용하며 펼치는 에피소드는 대한민국 코미디 역사상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킬러로서 칼을 자유자재로 다뤄 온 형욱이 분식집 단무지 공예나 김밥 아트에서 보여주는 노련한 손놀림과 표정은 유해진만이 보여줄 수 있는 코믹 포인트일 것이다. 

<럭키>의 이계벽 감독은 “유해진의 노련함을 느꼈던 장면이다. 진지하게 김밥을 써는 단순한 형욱의 표정에서 웃음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고 전하며 그의 코믹 내공에 감탄을 전했다. 또한 <럭키>에서는 유해진의 박력 있는 액션 연기 역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률 무술감독은 “액션 컨셉의 핵심은 킬러인 만큼 간결하고 빠른 타격, 그리고 칼 솜씨다”라며 형욱의 액션을 설명했다. 유해진은 킬러의 액션을 구사하기 위해 직접 오랜 기간 무술 훈련을 받았음은 물론, 체력 단련에도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한다. 제53회 백상예술대상 남자인기상(후보), 남자최우수연기상(후보).

◆ 이계벽 감독 필모그래피 : 2005 <야수와 미녀>, 2015 <럭키>, 2018 <힘을 내요, 미스터 리>, 2021 <새콤달콤> [※ 참고자료 : EBS 한국영화특선]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 EBS ‘한국영화특선’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 EBS 한국영화특선 ‘럭키’ 네이버 영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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