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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구름많다가 내일 강풍에 천둥번개 눈·비…수도권·충청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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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구름많다가 내일 강풍에 천둥번개 눈·비…수도권·충청 미세먼지 나쁨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1.11.29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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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월요일), 오늘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11월 29일(월요일), 오늘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월요일인 29일, 오늘의 날씨는 대체로 구름많다가 내일 전국에 강풍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3~7도로 어제보다 2~5도 높겠고, 일교차는 10~15도로 크겠다. 동해안 대부분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수도권·충청권 미세먼지는 ‘나쁨’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9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많겠다. 다만 서해5도는 오늘 밤(18~24시) 5mm 미만의 비가 오겠다. 이후 내일 새벽부터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사하단 참조)

오늘(29일) 오전(10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한편 27일 밤부터 강원도(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엔 건조경보가, 울산, 부산,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태백)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건조특보가 지속된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에는 오늘(29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내륙도 대기가 건조하겠다”면서 “또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1월 29일(월요일), 오늘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11월 29일(월요일), 오늘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29일) 아침최저기온은 -3~7도, 낮최고기온은 9~17도가 되겠다. 화요일인 내일(30일) 아침최저기온은 0~11도, 낮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됐다.

오늘(29일)과 내일(30일) 아침 기온은 어제(28일, -7~7도)보다 2~5도 높겠고, 오늘(29일) 낮 기온은 어제(10~19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로 크겠다.

기상청은 “내일(30일) 저녁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점차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며, 모레(12월 1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5도 이하가 되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6도 △홍성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목포 4도 △여수 6도 △안동 -3도 △대구 1도 △포항 5도 △울산 4도 △부산 7도 △창원 4도 △제주 10도 △백령도 9도 △흑산도 10도 △울릉도·독도 10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9도 △강릉 17도 △홍성 14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목포 15도 △여수 16도 △안동 13도 △대구 15도 △포항 16도 △울산 17도 △부산 17도 △창원 15도 △제주 20도 △백령도 13도 △흑산도 16도 △울릉도·독도 16도가 될 전망이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오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좋음'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전·세종·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29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또는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11월 30일(화요일), 내일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11월 30일(화요일), 내일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한편 화요일인 내일날씨(30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구체적으로 내일(30일) 새벽(03~06시)에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되어 아침(06~09시)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또한 내일 오후(15~18시)부터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저녁(18~21시)부터 충북과 전라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산지, 밤(21~24시)부터 충남권내륙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쪽지역은 내일 오전(06~12시), 동쪽지역은 낮(09~15시)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내일(30일) 오후부터 밤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라며, 특히, 눈이 쌓이거나,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풍 전망에 따르면 내일(30일) 전국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따라서 강풍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점검 및 관리 철저, 보행자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내일(30일)은 전 해상에서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0m(동해중부먼바다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특히, 내일 오전에는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 오후에는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야겠다.

기상청 중기예보
기상청 중기예보

 

◆ 이번주 및 다음주 기상청 중기예보(2021년 12월 1~8일)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내일(30일) 전국에 비(중부지방, 전북 오후에 비 또는 눈)가 오면서 12월 1일(수) 오전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

12월 3일(금)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12월 4일(토)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5~6도로 그제(27일, 아침최저기온 -6~5도)와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2~13도로 그제(27일, 낮최고기온 7~14도)보다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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