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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국수왕-들깨 칼제비, 깨가 쏟아지는 맛…인생분식, 떡볶이 속 미(味)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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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국수왕-들깨 칼제비, 깨가 쏟아지는 맛…인생분식, 떡볶이 속 미(味)학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1.09.23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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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오늘(9월 23일, 목요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634회가 방송된다.

이날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박학다食- 인생 분식, 떡볶이 속 미(味)학 △이 맛에 산다- 작두콩 가족의 좌충우돌 산골 살이 △국수왕- 깨가 쏟아지는 맛♡ 들깨 칼제비 △저 푸른 초원 위에- 집이 두 채?! 1+1 충청도 전원주택 등이 소개된다.

◆ [박학다食] 인생 분식, 떡볶이 속 미(味)학

코로나19 기간 중 ‘나를 위로하는 음식’ 1위로 뽑힌 떡볶이! 어린 시절 모두가 한 번쯤은 먹어봤을 떡볶이는 분식의 대표주자! 어떤 부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그 맛도 각양각색인데. 1m가 넘는 큰판에서 만들어 부산 시장 평정한 가래떡 떡볶이부터 삼겹살과 떡볶이 두 거물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삼겹살 떡볶이, 학생 입맛 확~ 사로잡아 추억의 맛 선사하는 피자 떡볶이, 당면과 떡볶이의 찰떡궁합 자랑하는 잡채 떡볶이 등 그야말로 지금은 떡볶이 전성시대! 

하지만 떡볶이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초창기 떡볶이는 지금의 빨간 양념이 아니다? 흔히 궁중 떡볶이라 불리는 초창기 떡볶이의 양념은 간장! 우리가 손쉽게 접한 고추장 양념 기반의 떡볶이는 1953년 신당동의 신화라 불리는 고(故) 마복림 할머니로부터 시작됐다는데. 과연 고추장 떡볶이의 탄생 비화는 뭘까? 

마복림 할머니가 쏘아 올린 고추장 떡볶이 열풍 덕에 떡볶이의 메카로 부상했던 신당동. 그곳엔 떡볶이만큼 유명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DJ! 떡볶이도 먹고 DJ도 보고? 그 시절 떡볶이와 DJ가 만났을 때 벌어졌던 돌풍은? 응답하라 떡볶이! 추억의 힐링을 선사하는 ‘인생 분식’ 떡볶이에 빠져보자!

◆ [이 맛에 산다] 작두콩 가족의 좌충우돌 산골 살이

▷ 황금약초농장 : 충남 공주시 신풍면 화흥리(평화길)

충청남도 공주의 한적한 산골 마을에서 50년째 작두콩과 헛개나무 농사를 짓고 있는 이기범(75), 박란옥 (74) 부부. 그런데 6년 전, 딸 이은옥(54) 씨와 사위 신동신(54) 씨가 깊은 산골에 들어왔다. 부모님의 일을 거두기 위해 딸은 잘나가던 공기업도 그만뒀고, 공무원 사위는 처가살이를 자처한 것이다. 

연로하신 부모님이 일을 좀 쉬면 좋겠다는 은옥 씨가 주도적으로 농사일을 도맡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어머니 란옥 씨는 안정적인 도시의 삶을 포기하고 땡볕에서 고생하는 딸이 마냥 안쓰러워 가만있을 수 없단다. 따라서 딸과 사위의 일을 덜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일어나 이른 새벽부터 일을 시작하기 일쑤고, 딸은 그런 어머니를 말리기 위해 쫓아다니기 바쁘다. 

그런데 지난 5월, 딸의 마음이 무너지고 말았다. 어머니에게 뇌경색이 찾아온 것. 어머니가 이제는 아버지와 함께 휴식과 여유를 즐기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한 은옥 씨. 하지만 어머니는 다 나았다며 또다시 밭으로 향하는데. 과연 어머니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바쁜 산골 일상 속에서 하루도 바람 잘 날 없지만, 서로가 함께해서 행복하다는 은옥 씨 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 [국수왕] 깨가 쏟아지는 맛♡ 들깨 칼제비

▷ 엘림들깨수제비칼국수 : 서울 강북구 수유동(삼각산로)
- 오늘메뉴 : 들깨 칼제비 / 보리밥, 가마솥 수육
- 영업시간 : 월~토요일 11:30-21:3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30~17:00). 일요일 휴무
- TV방송정보 : 생방송투데이(2157회 들깨칼제비), 수요미식회(157회, 들깨수제비/수제비), 생방송오늘저녁(687회, 들깨손수제비), 2TV생생정보(253회, 들깨칼국수/보리밥)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됐다.

이번 주 국수왕을 찾아간 곳은 서울 강북구! 가을에 먹으면 더 맛있다는 특별한 칼국수가 있었으니! 그 정체는 바로 고소함이 톡톡톡 터지는 쫄깃한 맛! 들깨 칼제비 되시겠다. 까슬까슬 먹기 힘든 들깨칼국수를 생각했다면 큰 오산! 크리미하면서 독보적인 고소함으로 전국 식객들 입맛 사로잡고 있다는데.

그 맛의 첫 번째 비밀은 단연 가을 수확 철을 맞아 더 진하고 고소해진 '들깨'에 있었으니! 매일 아침 방앗간에서 갓 도정한 신선한 들깨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국수왕! 다른 집보다 껍질을 더욱 많이 깎아내는 덕에 독보적인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자랑한다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는 고소한 수제 들깻가루 준비되면! 국수왕만의 특별한 육수로 맛 지원사격 들어가니! 매콤한 고추씨 육수에 특급 비법 재료 넣어 묵직하지만, 깔끔 칼칼한 맛 살려주는 것은 기본이오! 들깨의 고소함을 살리기 위해 간은 함초 소금으로 최소한만 하는 것이 포인트라는데. 이렇게 만든 특제 육수에 들깻가루 넣고 푹~ 끓여주면 크리미한 고소함이 일품인 들깨 칼제비 국물이 완성된단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탱글탱글 면발과 수제비도 아주 특별하단 사실! 반죽할 때 국수왕만의 비밀무기 톳과 함초를 넣어 반죽해주는 것이 면발의 비법이었으니! 톳과 함초를 넣으면 풍미와 찰기는 높아지고 풋내는 쏙 사라져! 들깨 육수와 찰떡궁합 자랑하는 특제 면이 탄생 된다고~ 국물이면 국물! 면발이면 면발! 정성과 내공의 완벽한 합작품 들깨 칼제비! 여기에 칼국수를 시키면 보리밥, 가마솥 수육은 덤으로 주는 푸짐한 인심까지 더해지니, 맛도 2배 감동도 2배! 모두의 입맛 사로잡은 마성의 들깨 칼제비를 만나 보자~

◆ [저 푸른 초원 위에] 집이 두 채?! 1+1 충청도 전원주택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해, 멋진 전원주택을 찾아다니는 개그우먼 김세아! 오늘의 발품 의뢰인은 룰라의 메인보컬 김지현 씨! 건물주 남편과 함께 부동산 너튜브를 시작한 지현 씨는 최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리면서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을 찾게 됐다고 한다. 오늘도 김세아는 발품 의뢰인의 마음에 쏙 드는 매물을 찾을 수 있을까?

대전까지 차량 15분 이내 도착 가능해 도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충남 금산에 위치한 첫 번째 전원주택! 푸른 정원과 잘 어우러진 유럽풍 목조주택과 노래방으로 꾸며진 별채로 집이 두 채로 구성돼 있다. 안채는 2층 구조로 1층 거실은 7m의 높은 층고를 자랑하고 있었는데, 겨울에도 집안을 훈훈하게 만들어줄 벽난로가 설치돼 있다. 또한 2층 테라스에서는 탁 트인 산 전망을 바라볼 수 있어 좋다고! 게다가 별채 공간은 거실, 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는데 방안에는 사이키 조명에 방음까지 완벽하게 설치돼 있어 노래방으로 즐기고 있다는데! 이 모든 것을 갖춘 전원주택의 가격은?

두 번째 집을 찾아간 곳은 충청북도 진천! 수도권과 대전 및 세종까지 모두 1시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해 역시 도심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고. 탁 트인 저수지 조망이 있는 두 번째 하우스는 외국 생활을 오래 해 아파트 생활이 답답했던 주인장이 안채와 별채인 찜질 황토방까지 직접 지은 곳이라고 한다! 노후를 보내기 위해 정성스레 지은 집이지만, 남편이 직장을 이직하게 돼 어쩔 수 없이 매도를 결정했다는데, 매매가 역시 4억 7,000만 원으로 원가보다 저렴하게 내놓았다고 한다. 부부의 손때가 곳곳에 묻어 있는 저수지를 품고 있는 전원주택, 거기에 찜질방까지 1+1으로 전원생활을 누려본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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