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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닷새만에 반등 3250선 마감…코스닥 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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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닷새만에 반등 3250선 마감…코스닥 0.79%↑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7.22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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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이광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만에 1.07% 반등해 3250선으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와 반도체, 인터넷 관련주 등 코스피 시총상위 종목들이 오르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4.3포인트(p)(1.07%) 상승한 3250.21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8169억원, 외국인은 62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824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선물시장에서 지난 4거래일간 2조원 이상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만 2조537억원을 사들이며 '역대급'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8월24일(2조962억원) 이후 약 5년11개월만에 최대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NAVER(2.80%), SK하이닉스(2.14%), LG화학(1.98%), 카카오(1.72%), 삼성전자(1.53%), 삼성전자우(1.38%), 셀트리온(0.75%), 삼성SDI(0.68%), 현대차(0.22%) 등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89%)만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철강금속(3.26%), 보험(2.23%), 금융업(1.72%), 전기전자(1.53%), 증권(1.52%)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의료정밀(-3.39%), 기계(-0.68%), 의약품(-0.64%), 종이목재(-0.25%), 전기가스업(-0.1%) 등이다.

전날(21일)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기업실적 호조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되살렸다. 다우(0.83%), S&P500(0.82%), 나스닥(0.92%)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현재 시간외선물 시장에서 3대지수는 0.1%~0.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불확실성, 경기 모멘텀 둔화 우려보다는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초점을 맞추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며 "수급 측면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1150원을 밑돌고 외국인이 선물을 대량 순매수하며 베이시스(코스피200 현·선물 지수차)가 개선된 것 등도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22p(0.79%) 오른 1050.25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60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2억원, 개인은 233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머티리얼즈(3.58%), 카카오게임즈(13.35%), 펄어비스(1.79%), 셀트리온헬스케어(0.61%), CJ ENM(0.52%) 등은 상승했다. 씨젠(-3.18%), 알테오젠(-2.23%), 에이치엘비(-1.88%), 에코프로비엠(-1.37%), 셀트리온제약(-0.47%)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디지털컨텐츠(4.18%), 반도체(3.12%), 운송(2.87%), 섬유/의류(2.73%), IT(2.0%) 등이다. 하락 업종은 종이/목재(-1.34%), 음식료/담배(-0.84%), 컴퓨터서비스(-0.48%), 일반전기전자(-0.43%), 운송장비/부품(-0.37%)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1원 내린 1149.9원으로 마쳤다. 

사진 뉴스1

 

#푸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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