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학생의 눈높이에서 배우는 마을 교육.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마을 교과서‘의 의미를 알아본다.
오늘(18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삶과 배움이 하나로 마을 교육’ 1부 <마을을 배우다, 마을 교과서> 편이 방송된다.
학교와 마을 사이의 담장이 낮아지며 마을의 재원을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삶과 배움이 연결한 마을결합형학교들이 떠오르고 있다. 최근 지역별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마을 교과서를 제작하는 등 교육 현장의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18일(금) 13시 50분에 방영되는 EBS 미래교육 플러스 ‘삶과 배움이 하나로 마을 교육 1부 - <마을을 배우다, 마을 교과서>에서는 교육계 전문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김용련 교수,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역사회협력 조대진 장학사, 경기도교육연구원 조윤정 연구위원, 서울은빛초등학교 김향순 교사와 함께 실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마을 교과서 수업 사례를 통해 마을이 가져다줄 변화를 짚어본다.
◆ ’함께 사는 은평‘ 교과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학생들
서울은빛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최근 ’함께 사는 은평‘ 교과서로 우리 마을을 배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 ’함께 사는 은평‘은 학생들이 자란 마을인 ’서울특별시 은평구‘를 중심으로 만든 마을 교과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우리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고 소속감을 키워나간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은빛초등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마을결합형학교로 활동하며 교사가 먼저 마을을 공부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호평받는 서울은빛초등학교의 마을 교육 사례를 통해 삶과 배움이 있는 마을 교육의 의미를 살펴본다.
◆ 교과서를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든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25개의 자치구별 마을 교과서를 제작해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교육과정의 참고용 교과서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교사와 지자체, 마을 주민이 함께 제작한 마을 교과서는 전국을 다루는 국정 교과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지역 사회와 학교를 잇는 연결 고리가 되며 학교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마을 교과서가 교육 현장에 더 활발하게 활용되기 위해 뒷받침되어야 하는 정책과 노력은 무엇일까?
EBS 미래교육 플러스 ’삶과 배움이 하나로 마을 교육 1부 - <마을을 배우다, 마을 교과서>에서 함께 나눠본다.
/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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