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오늘(5월 13일, 목요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557회가 방송된다.
이날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우리 동네 간식 지도-성북동 편 △초보 농사꾼의 첫 수확, 아스파라거스 △입 안 가득 즐기는 한 쌈! 통오리밀쌈&닭불고기쌈 △24년차 트로트 가수 김혜연의 목관리 비법 등이 소개된다.
◆ [우리 동네 간식 지도] 성북동 편
▷ 마전터 : 서울 성북구 성북동(혜화로)
- 오늘메뉴 : 황태전, 돼지감자 전분 등
▷ 멜로우레시피 : 서울 성북구 성북동1가(창경궁로)
- 오늘메뉴 : 단호박 치즈 타르트, 꿀고구마 크럼블 케이크 등
▷ 달콤한 위로 : 서울 성북구 성북동1가(창경궁로43길)
- 오늘메뉴 : 생크림 폭탄 도넛, 흑임자 도넛
오늘 우리 동네 간식지도가 찾아간 곳은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동! 이 성북동에는 독립 운동가이자 시인이었던 만해 한용운 선생의 집, ‘심우장’이 있는 곳이라는데~
오늘의 첫 번째 주인공! 북악산 등산을 하고 나면 무조건 찾게 된다는 이곳! 막걸리와 파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등산객들의 참새방앗간이라는데~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황태전’이 있다고?! 구이나 찜으로만 먹던 황태가 갖은 양념과 부침가루 옷을 입고 술안주의 최고봉, ‘전’으로 탈바꿈했다! 게다가 이곳은 파전에도 특별한 ‘돼지감자 전분’을 포함한 무려 4가지 재료를 넣어 바삭함을 살려 젓가락을 멈출 수 없다고 한다.
문을 열면, 달콤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두 번째 간식 집! 이곳에서는 바로 단호박과 고구마로 간식을 만들고 있다는데. 삶거나 말려서 먹는 걸로 생각했던 재료의 재탄생이 펼쳐진다! 잘 숙성된 노오란 단호박에 치즈를 섞고 결이 그대로 살아 있는 담백한 맛의 시트에 올려 구워 주면, 손이 가요, 손이 가~ 단호박 치즈 타르트 완성! 뿐만 아니라 당도 높은 꿀고구마를 아낌없이 넣어 ‘크럼블’을 올린 보슬보슬~한 ‘꿀고구마 크럼블 케이크’까지!
아늑한 주택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디저트, 바로 갓 튀겨 바삭바삭한 도넛! 그런데 이 도넛의 모양이 심상치 않다?! 마치 터질 듯 잔뜩 들어 있는 생크림?! 바로 ‘생크림 폭탄 도넛!’ 입에 넣는 순간 생크림과 함께 입안에 행복감이 함께 퍼진다는데~ 그리고 매일 직접 생 흑임자를 볶아 페이스트를 만들어 도넛 안에 넣어 어르신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은 ‘흑임자 도넛’까지~ 함께 만나보자.
◆ [도시PD의 촌으로] 초보 농사꾼의 첫 수확, 아스파라거스
봄기운이 완연한 경기도 양평! 서울과 가까운 거리덕에 경의선 타고 여행하는 기분으로 용문역에 도착한 도시PD! 역전에서 만난 오늘의 초대장 주인공, 청년 농부 김용성씨이다. 2년 전 귀농을 선택해 올해 아스파라거스 첫 수확을 하고 있다는데. 아스파라거스는 중세 유럽 귀족들이 즐겨먹던 채소로 루이14세는 베르사유 궁전에 아스파라거스 온실을 만들 정도로 아스파라거스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단다.
그런데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우리가 알던 아스파라거스는 없고 식물원에 온 듯 초록 식물과 청초한 꽃망울이 열려있는데... 혹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품종개량이라도 한건가 했더니 더 많은 아스파라거스 수확을 위해 기르고 있는 입경을 하는 중이란다. 아스파라거스가 더 많이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수확 중 도시PD가 아스파라거스를 생으로 먹다 원치 않았던 동물체험(?)을 하게 된 웃지 못할 에피소드는?
선별작업을 거친 뒤 초보 농부가 차린 소박한 밥상, 김치처럼 버무린 아스파라거스 겉절이와 삼겹살과 함께 볶아낸 아스파라거스 볶음! 첫 수확의 기쁨으로 가득한 아스파라거스 농장을 찾아가 본다.
◆ [성공비법! 미미한 차이] 입 안 가득 즐기는 한 쌈! 통오리밀쌈 & 닭불고기쌈
▷ 너른마당 (통오리밀쌈)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서삼릉길)
▷ 도래샘 (닭불고기쌈) : 경기 의왕시 오전동(오매기백운산길)
한입에 쏙~ 오직 한 쌈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맛집이 있다는데, 경기도 고양시의 한 식당. 5000여 평 부지에 있는 한옥 건물에 드넓게 펼쳐진 푸른 정원과 한 쪽에서 뛰노는 흑마까지~ 심상치 않은 이곳에서 만나볼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통오리밀쌈’되겠다. 참나무 장작을 넣어 5시간 이상 구워낸 오리를 손님상에서 즉석으로 손질해준다고.
그런데 오리 손질이 끝나기가 무섭게 무언가에 싸먹는 손님들! 바로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을 더해줄 밀전병이라는데. 오리 기름이 몸에 좋은 건 다 알지만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기름을 흡수해주는 밀전병과 함께 내준단다.
담백한 오리고기에 이어 매콤하게 즐길 두 번째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찾은 경기도 의왕시의 한 식당. 불고기라고 다 같은 불고기가 아니다~ 남다른 비주얼 자랑하는 특별한 불고기라는데, 수북한 숙주 위 빨간 양념으로 무장한 ‘닭불고기’되겠다. 오직 닭다리살을 사용해 매콤하게 볶아낸 닭 불고기는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지만 무엇보다 8가지 무한리필 쌈 채소에 싸서 먹으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단다.
부드러우면서도 육즙 가득한 닭고기는 우선 그릴에서 겉면을 바삭하게 구운 뒤 숯 향을 입히기 위해 2차로 숯불에 구워주는데~ 마지막으로 비법 양념장으로 볶아주면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불고기로 거듭난다고. 입 안 가득 즐기는 푸짐한 한 쌈! 담백한 통오리밀쌈과 매콤한 닭불고기쌈을 소개한다.
◆ [똑똑 건강정보] 24년차 트로트 가수 김혜연의 목관리 비법은?!
환절기면 찾아오는 불청객, 호흡기 질환! 급격한 일교차로 인해 봄철이면 기관지염 환자들이 급증한다.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로 인해 몸이 적응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라는데... 오늘 목 건강 관리 비법을 전해줄 건강 전도사 30년차 트로트 가수 김혜연! 녹음실에서 만난 그녀, 최근 신곡을 준비 중이라는데.
방송 최초 공개되는 가수 김혜연의 신곡! 녹음 준비 전, 그녀가 꼭 빼먹지 않고 한다는 기관지 호흡 운동법! 거기에 면역력과 목건강을 위해 도라지정과를 꼭 챙겨먹는단다. 녹음이 끝나고 오랜만에 만난 후배가수 박주희와 방송인 최홍림! 중년을 넘긴 그들의 관심사는 온통 건강! 특히 목소리로 먹고사는 직업이기 때문에 목 관리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는데.
김혜연이 지인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레드 프로폴리스’라는데. 세월의 변화 속에서도 오랜 기간 동안 목 건강을 지키고 있는 김혜연 씨의 목 관리 비결을 만나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