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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미스터리 아일랜드, 보르네오…타라칸섬부터 키나발루 정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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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미스터리 아일랜드, 보르네오…타라칸섬부터 키나발루 정상까지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1.05.07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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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태고의 신비, 다채로운 대자연, 야생의 삶. 모든 것이 이 바다 위에 있다! 상상 이상의 아름다움을 지닌 남태평양 파라다이스로 떠나자!

인류 최후의 원시 문명을 간직한 파푸아뉴기니.
영혼이 자유로운 배우, 예지원을 인어공주로 만든 맑고 순수한 남태평양의 진주, 타히티.
화산이 끓고 얼음이 쏟아지는 아찔한 천국, 뉴질랜드.
신의 축복이 가득한 풍요로운 파라다이스, 보르네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사는 낙원, 바누아투.

자세히 볼수록 더 매력적이고 신비로운 남태평양 바다. 그 속의 겸손하고 여유 가득한 사람들. 한없이 맑고 투명한 바다 속의 보물 같은 섬들을 향해 떠나자!

오늘(7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 ‘남태평양 파라다이스’ 마지막 5부에서는 ‘미스터리 아일랜드, 보르네오’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여행작가 박민우 씨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남태평양 파라다이스 5부. ‘미스터리 아일랜드, 보르네오’ / EBS 세계테마기행
남태평양 파라다이스 5부. ‘미스터리 아일랜드, 보르네오’ / EBS 세계테마기행

■ 남태평양 파라다이스 제5부. ‘미스터리 아일랜드, 보르네오 (5월 7일 오후 8시 40분)

에메랄드빛 남태평양, 그리고 신의 축복을 받은 풍요로운 섬, 보르네오(Borneo).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세 나라가 함께 존재하는 특별한 곳, 풍요로움이 넘쳐나는 신비한 보물섬, 보르네오로 떠난다.

북동부 해안에 위치한 삼각형 모양의 섬, 타라칸(Tarakan)의 시내,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아드하 (Eid al-Adha)을 맞이하여 희생제를 지낸다. 예배가 끝나고 바쳤던 가축의 고기는 모두 무료로 나눠준다. 배고픈 사람도 없고 고기가 아쉬운 사람도 없는 진짜 명절다운 명절이다.

보르네오의 황금 어장이라 불리는 어촌 마을, 탄중 바투(Tanjung Batu). 바다 한가운데에 설치된 독특한 모양새의 오두막, 바강(Bagang)에서 멸치 낚시를 해보고 만선을 노래한다.

남태평양 파라다이스 5부. ‘미스터리 아일랜드, 보르네오’ / EBS 세계테마기행
남태평양 파라다이스 5부. ‘미스터리 아일랜드, 보르네오’ / EBS 세계테마기행

칼리만탄 동부의 데라완 군도(Derawan Islands)의 31개 섬 중 신비의 비경을 간직한 곳이 있다는 카카반섬(Kakaban Island). 바다와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한 호수에서 해파리가 만들어낸 비밀스러운 물결 속을 헤엄쳐본다.

메라투스 산맥이 가로지르는 남부 칼리만탄에서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다약족(Dayak)을 만나기 위해 밀림 속 숨겨둔 보물 같은 땅, 록사도(Loksado)를 찾아간다. 록사도의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고 하여 오른 랑가라산(Langara).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정상에 오르자 울창한 숲과 산, 강이 만들어낸 한 폭의 그림이 눈앞에 펼쳐진다. 

첩첩산중 깊고 외딴 밀림 속에 사는 다약족의 간식 도돌도 맛보고 조상 대대로 일궈온 마을, 록라홍(Loklahong)에 도착한다.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남자들! 정글에서 자른 대나무를 쉽게 옮기기 위해서 뗏목을 만든다고 한다. 

얼떨결에 대나무 뗏목을 타고 밀림 속 숨겨진 보물 같은 땅 록사도의 자연을 만끽한다. 짧지만 강렬했던 래프팅을 끝내고 다시 마을로 돌아와 다약족의 전통 음식, 르망(Lemang)을 맛본다.

남태평양 파라다이스 5부. ‘미스터리 아일랜드, 보르네오’ / EBS 세계테마기행
남태평양 파라다이스 5부. ‘미스터리 아일랜드, 보르네오’ / EBS 세계테마기행

적도의 젖줄이라 불리는 카푸아스강(Kapuas River). 그리고 이 웅장한 물줄기를 따라 밀려 내려온 토사와 나뭇잎, 목재들이 차곡차곡 쌓여 형성된 폰티아낙(Pontianak). 그 풍요의 강에서 민물 랍스터라 불리는 큰 징거미새우도 낚고 집으로 돌아가 소박한 한 끼를 나눠본다.

마지막 여정으로 보르네오섬 북부의 사바주에서 보르네오섬 지붕이라 불리는 해발 4,095m의 최고봉 키나발루산(Kinabalu Mountain)을 감상해보고 아랫마을인 쿤다상(Kundasang)에 살며 배추를 키우는 두순족(Dusun)을 만나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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