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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친환경 대청소 A to Z
  • 김홍미 기자
  • 승인 2021.03.16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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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김홍미기자] 푸른 새싹이 피어나는 봄. 새로운 출발을 위해 몸과 마음을 정돈하고 싶다면 봄맞이 대청소를 해 보자. 집안 구석구석 겨울의 묵은 때를 닦고 정리하는 대청소도 친환경으로~ 화학 세제 없이도 뽀득뽀득 윤기나는 집을 만들 수 있다.

one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청소의 출발은 환기부터다. 환기를 하지 않고 하는 청소는 먼지를 그대로 집안에 두는 격이기 때문에, 청소를 할 때는 반드시 창문을 활짝 열굴 공기를 순환시켜줘야 한다. 순서는 높은 곳부터 아래로, 동선은 방, 거실, 베란다 등의 위치에 따라서 각자의 집에 맞게 정한 후 청소를 하는 것이 집에 있는 먼지와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된다.

two 창문과 창틀 청소하기

우리 집을 바깥 공기로부터 차단시켜주고 환기시켜주는 창문. 창문은 바깥쪽에 외부 미세 먼지가 가득 붙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바깥쪽도 반드시 청소를 해줘야 한다. 오염이 심한 바깥쪽부터 흙먼지를 털어낸 후, 유리창을 위에서 아랫방향으로 닦아주어 청소한다. 방충망에 붙어있는 먼지는 방충망 뒤에 신문지를 댄 후에 청소기로 흡입하면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three 청소기 사용 후 물걸레 필수!

황사가 심한 봄에는 청소기에서 오히려 미세먼지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청소기를 사용한 후에도 물걸레질을 이용하여 미세먼지까지 확실히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밥을 짓고 남은 쌀뜨물을 분무기에 넣어 바닥에 분무해서 닦으면 바닥의 찌든 때가 제거될 뿐 아니라 반짝반짝 윤이 나며 왁싱한 것처럼 코팅이 된다.

four 겨울 침구 정리하기

겨우 내 사용했던 두꺼운 이불과 베게솜 등을 정리한다. 이불솜과 베게솜을 세탁할 때는 커버를 분리하여 세탁하고 햇빛과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건조해줘야 한다. 가능한 한 속까지 바짝 말려주는 게 중요하다. 양모이불은 습도가 낮은 곳에서 눌리지 않게 보관하고 방충제나 방습제를 함께 넣어 보관하면 좋다.

five 주방 구석구석 찌든 때 닦기

베이킹소다는 만능가루라고 불릴 만큼 친환경 청소에 활용범위가 넓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이면 주방의 기름때와 찌든 때를 닦을 수 있다. 음식물 냄새가 심한 냉장도 정리도 함께 하면 좋은데, 이 때 냉장 냉동 패팅에 바셀린을 발라주면 문의 압축력이 증가한다. 또한 유리 부분에는 탄산수를 묻힌 헝겊으로 닦아주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

six 욕실의 물때와 녹 제거는 식초와 소금으로!
항상 물기 있고 습도가 높은 욕실. 식초는 금속이 산화하는 것을 억제하므로 샤워기, 수도꼭지 물 때 제거에 활용할 수 있다. 뜨거운 물 1리터에 식초 한 컵을 섞어 물때가 낀 곳에 뿌린 후 못 쓰는 칫솔로 문지르면 물때가 잘 제거된다. 또한 소금과 식초를 4:1 비율로 섞어서 문지르면 광택 효과까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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